[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신서유기7' 멤버들이 음식을 얻기 위해 열정적으로 게임했다.
3일 오후 9시 8분 방송된 tvn '신서유기7' 11회에서는 맛있는 요리 앞에서 열의를 불태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서유기7'에서는 그간 짬뽕, 돈까스, 닭백숙 등 다양한 음식이 소개됐다. 그중 제철 대게 코스 요리가 제일 먼저 방송됐다.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가지고 만든 요리들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를 먹기 위해서는 명언 이어말하기 게임을 완수해야 했다.
그러나 오징어순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했다. 규현은 "인내는 쓰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의 뒤를 잇지 못했다. 송민호는 "막상막하"와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피오는 "배산임수", 강호동은 "사운드 오브 뮤직"과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등을 맞히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촬영된 글로벌 특집에서는 프렌치 레스토랑에도 방문했다. 은지원이 "우리가 먹지 못하니까 시청자들은 맛을 알 수가 없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그들을 대신해서 음식을 맛볼 스태프가 같이 출연했다. 이를 위해 '줄줄이 말해요' 게임이 진행됐다.
양파수프를 놓친 후 "성공한 후에 음식을 내오면 안 되냐"라며 안타까워하던 멤버들은 연어 타르타르를 획득, 상큼하고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나 첫 번째 주요리인 전복 카르파치오가 나오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분식집에서 파는 음식이란 주제에 송민호가 말한 '라면튀김'은 맞지 않았던 것. 결국 투표가 이뤄지자 당사자인 송민호조차 분식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다며 오답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홍합찜은 성공이었다. 아이돌인 멤버가 많은 만큼 남자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대는 게임엔 유리했던 것. 달팽이 포이유떼까지 얻었다. 이수근은 자기 취향이 사실 프랑스 요리였던 것 같다며 "외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라고 농담했다.
이후 치킨 꼬르동 블루와 양갈비 구이에 연달아 실패하자, 규현은 외국인 직원들을 두고 "이분들이 한국어를 몰라도 '땡'은 아실 것 같다. 땡이 나오면 음식을 가져가신다."라며 웃었다. 그는 다음 문제에서 두통, 치통, 생리통을 듣고 무의식중에 약 이름을 외쳤다. 멤버들은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동시에 웃음 유발에 성공한 그를 부러워했다.
마지막 디저트인 크림 브륄레를 두고는 '국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해야 했다. 강호동이 갈칫국을 외치자, 이수근은 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나 이는 제주도의 토속 음식이었고, 피오의 '차돌박이 김칫국' 때문에 재도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실패해 디저트를 먹지 못했다.
한편 '신서유기7'는 3일 11회로 종영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