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혼자 산다' 캡쳐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나래가 2020년 포부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2019 연예 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는데. 특히 연예 대상 삼수에 도전하는 박나래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에 땀을 뻘뻘 흘려 눈길을 끌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런 박나래의 옆을 묵묵히 지키며 힘이 되어줬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조차 공황장애로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긴장한 박나래를 틈틈이 챙겼다. 기안84는 "즐기는 거 같지 않다."라고 박나래의 상태를 냉정히 평가, "내가 너라도 긴장이 될 거 같다."라고 무심한 듯 친절하게 공감했다. 이어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물과 휴지를 챙겨주고, 춤을 추는 박나래의 드레스 정리를 도왔다. 또한 기안84는 대상 발표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박나래를 위해 다같이 손을 잡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박나래의 대상 수상이 발표됐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마치 제 일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했는데. 성훈과 화사는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박나래에게 대상이란 2015년 신인상,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 2018년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친 끝에 오를 수 있었던 최고의 자리였다. 이날 박나래는 솔직히 대상을 받고 싶었던 마음을 솔직히 토로하며, 벅찬 감정을 눈물로 털어냈다. 얼장 이시언은 그런 박나래의 얼굴을 찍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무려 8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대상 수상 이후의 모습도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무려 6시까지 뒤풀이를 가졌다고. 이후 박나래는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늦은 아침을 맞이, 화장조차 지우지 못하고 잠든 현실미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런 박나래를 수많은 축하 메시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무려 배우 김혜수도 있었다. 박나래는 이시언, 성훈과 전화통화하며 잃어버린 기억을 짜맞췄다.

박나래는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찾아온 장도연과 함께 해장을 했다. 무명시절을 함께한 두 사람은 서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각자의 바쁜 스케줄을 연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이동욱, 성훈과 엮으며 농담하는 '절친미'도 자랑했다.

장도연은 박나래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 했다. 장도연은 "(박나래가 막막하던 시절) '34까지 해야지' 했다. 35살에 대상을 받을 줄 누가 알았냐. 34살에 그만 뒀어봐라."라고 말하며 "여러분, 우리 나래가 대상 탔어요"라며 덩실덩실 춤까지 춰보였다.

박나래는 트로피와 메달을 정성스레 닦으며 홀로 조용히 자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박나래는 "좀 더 새롭고 남들이 안 해봤던 거. 2020년에는 '박나래 이런 모습이 있나'를 보여줄 생각이다. 더욱 박나래스럽게 2020년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겸손하고 겸허하게 '대상의 무게'를 받아들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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