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BJ양팡이 '중국몽'을 언급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공식 사과했다.
지난 4일 양팡은 야외에서 생방송 진행 중 중국의 유명한 SNS 스타를 만나 즉석에서 합방을 진행했다. 그러다 BJ앙팡은 시청자가 올린 "중국몽 가즈아~"라는 채팅에 방송 제목을 '중국몽을 그려본다'로 바꿨다.
'중국몽'이라는 단어는 곧 문제로 전통 중국의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중국몽'의 실현에 나서겠다고 선언해 지금까지 중국의 대표적인 통치 이념으로 자리잡았다.
방제를 '중국몽을 그려본다'로 바꾼 이후 시청자들은 방송 제목에 대해 양팡을 향해 비난을 채팅방으로 쏟아냈다. 이를 본 양팡은 방송 중 눈물을 보이기도.
방송을 마친 후 이튿날인 오늘(5일) 양팡은 장문의 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양팡은 "제 방을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방송에서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일은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고 있는 부분이다. 저는 정치적으로 중립 입장"이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난 채팅에 제대로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함께 방송하던 중국인분께 혹여나 제 방의 악성채팅 때문에 실례를 범하거나 상처가 될까 두려워 먼저 채팅창 제재부터 했다"며 "최근에 중국몽이란 단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지했던 저의 단어 선택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한다"라며 "방송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만큼 독서도 하며 지식도 겸비하는 BJ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팡은 "제가 19살때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너무 제 자신을 돌볼 시간도 부족했고 방송만 생각하다 보니 제 감정과 정신이 멍드는 것에는 신경을 제대로 못썼던 것 같다"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감정 컨트롤 문제와 저의 내면에 여태까지 쌓여있는 마음의 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1월 중순부터 상담센터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상담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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