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친한예능'의 첫 번째 대결에서 한국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7일 오후 11시 mbn에서 처음으로 방송된 '친한 예능'에는 한국 팀과 외국 팀이 제주도에서 첫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를 중심으로 모인 한국 팀 최수종, 이용진, 데프콘은 '하희라이프'라는 팀명을 지었다. 각별한 아내 사랑으로 유명한 최수종다운 작명이었다. 로빈, 샘 오취리, 샘 해밍턴, 브루노로 이루어진 외국 팀은 '샘샘브로'라는 이름을 지었다. 샘 해밍턴은 제작진의 유도질문에 "방송 한두 번 하냐"며 화를 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어 프로그램 이름의 뜻이 밝혀졌다. '친한 예능'의 '친한'은 한국을 좋아한다는 뜻인 동시에 시청자들과 친해지자는 의미도 담았다. 먼저 여행을 떠난 외국 팀과 영상통화를 하게 된 한국 멤버들은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세 시간 안에 상대편을 찾아 깃발을 뺏어야 한다는 지령을 받았다.
깃발을 뺏으면 한국 팀의 승리, 지키면 외국 팀의 승리였다. 승리하는 쪽에게는 특별 보상이 약속되었다. 외국인 멤버들이 숨은 곳은 제주도의 명소 천지연 폭포였다. 이는 한국인 멤버들이 처음으로 향한 곳이기도 했다.
힌트를 얻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은 제주도 방언이었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제주도 방언 앞에서 멤버들은 각자 열심히 추리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노래를 맞히는 두 번째 미션에서는 최수종의 활약으로 10곡 중 7개를 맞혔다.
이들은 외국인 팀에게 장소 힌트를 받게 되었다. 샘 해밍턴은 장소를 못 보게 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렸지만, 내륙인지 바다 근처인지를 묻는 날카로운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못 알아듣는 척도 잠시 그는 바닥을 쳐다보며 "바다가 전혀 안 보인다"고 임기응변했다.
세 번째 미션 텔레파시 게임 역시 성공이었다. 한국 팀에게서 전화가 오자 외국 팀은 한국말을 못 하는 척 외국말로 대답하는 꼼수를 부렸다. 지금 있는 곳의 이름이 몇 글자냐는 질문에 브루노는 스페인어로 폭포를 말해 혼란시켰다.
이용진은 이어 넌센스 문제를 단번에 맞히며 다섯 글자라는 힌트를 얻어냈다. 이어 그는 완벽한 추리와 관광객의 증언까지 얻어냈다. 이후 하희라이프는 샘샘브로 중 세 명을 찾아냈지만, 마지막 멤버인 로빈을 찾지 못했다. 최수종은 뛰어난 촉으로 로빈을 발견, 깃발을 빼앗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멤버들은 갈치 정식 식사, 쇠소깍 방문, 승마 등을 체험하며 신선한 여행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친한 예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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