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모던 패밀리'가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보여주었다.
10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 '모던 패밀리'에서는 냉장고 청소를 하는 박해미 모자와 보육원 봉사를 가는 임지은X고명환 부부가 전파를 탔다.
제일 먼저 박해미X황성재 모자는 냉동실 청소에 돌입했다. 유통기한이 3년은 기본으로 지난 식품들의 등장에 황성재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리를 끝마친 박해미와 황성재는 남아 있는 재료들을 꺼내 찌개를 끓였다. 꽃게와 시래기 등 냉동실 속 재료로 만들어진 잡탕찌개였다.
이들은 포크와 나이프를 챙겨들고 몇 년 된 꽃게의 살을 발라먹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맛에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황성재는 엄마 요리가 원래 이렇지 않다는 말로 변호를 하려 했으나, 이내 먹기 힘든 음식임을 인정했다.
임지은X고명환 부부는 절친 배우 오윤아를 만나 보육원에서 아이 돌봄 봉사를 했다. 아이 돌봄 봉사를 해봤다는 임지은과 '육아 고수'로 알려진 오윤아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빠르게 친해지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들이 낮잠을 자자, 오윤아와 임지은은 빨래를 개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27살에 아이를 낳았다는 오윤아는 이어 "아들이 자폐가 있다. 4학년 때 진단을 받았다.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털어놓으며 "그래서 더 어린 아이들을 대하기 편하다"고 밝혔다.
임지은은 "일하느라 결혼 생각을 못 하고 늦게 했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오윤아는 "요즘은 늦은 것도 아니야"라며 "요즘엔 더 늦게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임지은은 "진짜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땐 시간이 많이 지나 있었다"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오윤아는 이후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절차가 쉽지 않아 하지 않게 되었다고. 입양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임지은은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면 고려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다음 이들은 낮잠에서 깬 아이들을 돌봤다. 고명환은 아이들을 위해 50인분 탕수육을 조리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도 정성을 아는 듯 맛있게 식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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