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채리나가 탑골 선미로 변신에 성공했다.

전날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채리나가 탑골 선미로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룰라의 채리나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언니네 쌀롱으로 입장했다. 채리나는 "제가 활동한 당시에는 섹시한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다. 2020년 탑골 선미로 변신하고 싶어서 의뢰하게 되었다. 선미의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가 있어서 변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찾아오게 되었다"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이어 채리나는 "제가 25년 방송하면서 이 면상으로 방송하는게 처음이다"라며 편안한 모습을 어색해했다. 채리나는 "사실 제가 원래 방송을 잘 안한다. 편한 사람이 아니면 방송을 가리고. 오늘 나온 이유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이소라씨가"라며 이소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외국 가수로 변신을 해볼까 리한나같이. 멋있는 가수로 변신해보고 싶었는데 사실 우리 한국에도 모범이 되는 아티스트들이 너무 많아서 탑골 선미가 되보고 싶다. 미친척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작가분의 열렬한 반응으로"라며 의뢰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혜연은 채리나에게 선미의 '보름달' 룩, '가시나' 룩, '주인공' 룩, '사이렌' 룩을 제안했고, 채리나의 모습에 "너무 완벽하게 소화한다. 몸매 이렇게 유지하기 쉽지 않아요"라며 감탄했다. 조세호가 "바지 입은 모습을 많이 봐서 어색한데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자 김지현은 "본인이 다리 때문에 짧은거나 치마를 안 입으려고 한다. 저랑 하와이 신혼여행을 갔을때 짧은 드레스를 입었는데 너무 예뻤었다"라며 채리나의 도전을 반가워 했다.

이어 이사배가 "지현 고객님이랑 존댓말을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묻자 채리나는 "언니랑 저랑 26년이 됐는데 제가 어렸을때 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존댓말을 쓰자다. 싸우게 됐을 때 존댓말을 쓰면 어감이 달라지더라. 좋아하는 사람 일수록 실수를 하지 말자는 주의여서 후배님들 한테도 제가 존댓말을 쓴다. 근데 우리 매니저가 '누나 너무 무서워요'라고 하더라 후배들 입장에서는 무서워 할 수도 있다고"라고 답했다.

또 채리나는 차홍의 "결혼하고 달라진 점이 있으세요?"라는 질문에 "우선 내 편이 있다는게 되게 크다. 저는 본의아니게 집안의 가장 역할을 했었는데 신랑이 그런걸 관리하고 있다. 그게 너무 편하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눈이 불편하시니까 신랑이 센서등을 직접 다 달아놨다. 우리 어머니가 잔기침 조금만 해도 바로 병원 데리고 가주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홍은 "김지현 고객님이랑 결혼하시고 나서 더 친해지신건가요?"라고 질문했고 채리나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언니는 저를 마냥 아기로 생각하다가 서른 중반이 되니까 더 얘기가 잘 통하고 서로 속사정까지 다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워 졌다. 예전보다 관계가 지금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메이크오버가 끝나고 채리나는 "이렇게 짧은 치마를 입은게 처음이다. 채리나의 모습이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의 모습을 참고해서 바꿔 주신거잖아요. 근데 이제 이런 모습을 해볼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미에게 "후배님 리나 언니에요, 조금 무례할 수 있지만 동생을 따라해보고 싶어서 따라했는데 죄송해요. 언제 한번 만나요"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후 채리나는 우수사원으로 이사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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