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훈이 사업 실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94년 대학생이던 이훈은 드라마 '서울의 달'을 통해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에 이훈은 "종종 학비를 벌려고 막노동을 했는데 일당이 2만 오천원, 3만원이었다"며 "그런데 드라마는 하루 촬영 나가면 10만원을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훈은 "너무 돈을 벌고 싶었다"며 "저희 가족이 반지하에 살았는데 연예인을 하면 돈을 버는구나 싶어서 연예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이훈은 헬스 사업을 하다 30억의 빚을 진 바 있다.

이에 이훈은 "헬스 클럽을 실패하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며 "아령만 봐도 토나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2년간 운동을 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훈은 이후 개인회생절차를 밟아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3년째 빚을 갚고 있으며, 앞으로 7년을 더 갚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겨우 반지하를 벗어났는데 사업을 실패하고 반지하에 살게 됐다"며 " 좁은 집에서 아내와 애들 둘, 아버지, 남동생까지 같이 살았다”라며 “능력도 안 되고 사업도 몰랐던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훈은 "능력도 안되는 놈이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뭘한다고 그했는지 저때문에 제 아내와 동생이 다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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