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복면가왕 설 특집에 실력자가 대거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설 특집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낭랑18세와 그를 저지하기 위해 찾아온 새로운 가왕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떡국과 홍동백서가 맞붙었다. 이들은 신승훈의 'I believe'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결과는 떡국의 승리였다. 두 사람 모두 실력이 뛰어났던 만큼 표 차이는 7표밖에 나지 않았다. '홍동백서' 소나무 의진은 제이의 '어제처럼'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더유닛 우승자로도 알려진 의진은 "소나무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었다. 팬들을 못 뵌 지도 오래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로는 최불암과 파가 등장했다. 김광석, 김현성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연예인 판정단은 "군대 가는 아들과 보내는 아빠 같다"며 공감했다. 최불암이 승리하자 파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개그맨 겸 가수 김영철의 반가운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4년 전 이미 출연한 바 있는 김영철은 "이번에는 일부러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며 "지난번엔 개그맨으로 찾아왔지만 이번에는 가수로 섭외된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김영철의 고음에 놀랐다고 밝혔고, 김영철은 "SES 바다 노래도 원키로 할 수 있다"며 급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합정역 5번출구와 신촌역 1번출구의 세 번째 대결이 이어졌다. 이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불렀다. 합정역의 부드러운 음색과 신촌역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소화하는 신년 응원곡이었다.
합정역은 아이돌, 신촌역은 래퍼라는 추리가 나왔다. 승자는 합정역이 되었고, 신촌역은 '내 이름은 김삼순' ost인 클래지콰이의 'She is'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쇼미더머니8의 우승자 펀치넬로였다. 그는 본업인 랩도 선보이며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는 아메리칸 핫도그와 코리안 핫도그가 나왔다. 두 여성 보컬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뛰어난 실력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석훈은 "두 분 다 언제 나와도 가왕전에 오를 실력이다. 이건 제작진이 가왕을 바꾸려고 하는 거다"라고 감탄했다.
승리는 아메리칸 핫도그의 몫이 됐다. 코리안 핫도그는 버블시스터즈의 강현정이었다. 강현정은 보아의 'No.1'로 변치 않은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드러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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