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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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고재근이 사우나 마니아임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성우 김보민과 가수 고재근이 출연해 사연을 재미나게 소개했다.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에서 "45세 새벽에 할 일이 없어서 사우나 알바를 하게 됐다. 손님과 직원의 차이는 팬티의 유무다. 한 할아버지가 나보고 때를 밀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다른 할아버지들이 줄줄이 다가왔다. 새신의 노화우를 터득하며 할아버지들의 신뢰를 받았다. 나중에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보니 할아버지들이 새신 값을 전부 계산하며 주셨다. 나에게 할아버지들이 새신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해주셔서 자격증에 도전 중이다"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목욕탕 추억이 없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재근은 "어머니 따라서 많이 갔었다. 평소 사우나, 온천을 좋아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새신을 받는 편이다. 새신은 받던 분에게 받아야 시원하다"라고 대답했다. 김보민은 "새신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안 받는 게 좋다. 한 번 받기 시작하면 중독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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