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오빠믿지 팀이 공복으로 극한 정글 체험을 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폰페이’에서는 친구달인 팀과 오빠믿지 팀의 극과 극 저녁 식사가 그려졌다.
유오성과 김병만은 장어 낚시에 나섰다. 김병만은 “큰 뱀 같은 게 물에서 내려오는 게 그대로 보이더라. 워낙 커서. 오늘 저녁에는 굶지 않겠구나 싶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장어 맑은탕을 하겠다. 그거 드시면 내일부터는 안경 빼셔도 된다”며 유오성에게 보양식을 만들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후 유오성은 “족장 일어나 보라”며 장어를 김병만의 다리에 갖다 댔고 “거의 다리 길이만 하다”며 장어의 사이즈에 감탄했다.
최자와 KCM 역시 낚시에 도전했다. 최자는 “나는 낚시를 오래했다. 15년 가까이 된다. 낚시에는 자신있다”며 기대를 자아냈다. 그러나 낚시 고수 두 사람이라도 민물 낚시는 쉽지 않았다. 최자와 KCM은 “아유 바늘 뺏겼다”며 자존심을 구겼다.
오스틴와 조현은 쌍둥이 폭포 생존지를 탐사하며 먹을 거리를 찾았다. 두 사람은 코코넛을 찾아냈다. 조현은 “이게 코코넛이냐”며 “코코넛 따려고 다들 나무도 타던데”라고 처음 보는 코코넛의 모습에 신기해 했다. 오스틴은 1타 3피로 코코넛을 땄고 “코코넛이 있으면 생선 비린내도 잡을 수 있고 좋다”며 코코넛을 찬양했다.
이후 오스틴은 작살 만들기에 나섰다. 조현은 이를 보고 “어디다 쓰려고 작살을 만드냐”고 물었고 “이걸로 코코넛 깨게”라고 말했다. 조현은 갸우뚱하며 작살을 만들던 도끼로 직접 코코넛을 깨기 시작했고 오스틴은 멋쩍어 하며 작살 만들기를 중단했다. 오스틴은 30분 만에 코코넛 깨기에 성공해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조현은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영화에서 보면 사람들 다 잘 하던데. 오빠들이 생선 잡아 오기 전에 불 피워 놔야 할 텐데”라며 걱정했다. 코코넛 손질과 불 피우기로 고생하는 동생들 앞에 KCM과 최자가 등장했다. 동생들은 “뭐 좀 잡았냐”고 물었고 최자는 “이제 잡으려고”라며 당황했다. 오스틴은 “아무 것도 없다. 불도 아직이고 집도 못 만들었고 재료도 없다”며 “멘붕 멘붕, 게임 오버”라고 패닉에 빠졌다.
친구달인 팀은 직화새우구이로 저녁 만찬을 시작했다. 바삭바삭한 새우 식감에 유오성은 “ASMR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완성된 장어 맑은탕도 호평이었다. 모두들 “어떻게 생선에서 비린 맛이 안 나지?”, “보양식 먹는 것 같다”며 놀랐다.
한편 오빠믿지 팀은 12시간 공복에 시달렸다. 오스틴은 “두리안, 코코넛, 카이엔고추 밖에 없다. 이걸로 요리를 어떻게…. 우린 장어와 새우, 물고기를 기대했는데”라며 분노했다.
KCM은 “그래도 내가 유경험자인데… 유경험자 답게 해보겠다”며 불 피우기에 나섰고 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성공했다. 최자는 “화염방사기 같다”며 박수쳤고 조현은 “그래도 오빠 믿을 만하다”며 웃음지었다.
동료들의 활약에 힘입은 오스틴은 공복 해결을 위해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요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나섰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코코넛과 바나나, 두리안을 삶은 요리를 선보였다.
오스틴의 요리를 맛본 최자는 “솔직히 이게 맛이 없지가 않다”며 “원래 이렇게 먹는 거라고 하면 맛있다. 육수가 좋다”고 평했고 KCM은 “맛있는데? 두리안 익히니까 너무 맛있다. 셰프 맞네”라고 칭찬했다.
이후 최자가 인터뷰를 통해 “어디 내다 놓을 맛은 아니죠. 그냥 굶주렸고 우리가 다 채집한 재료니까 기분 좋게 먹은 것 같다”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오빠믿지 팀은 오스틴을 향해 “왜 네가 만든 것인데 먹지를 않냐”고 웃으며 물었고 오스틴은 “원래 셰프들은 자기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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