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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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선녀들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공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3회에는 세종대왕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세종대왕의 이름 뜻을 해설하며 그가 뛰어난 능력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시에 가진 왕이었음을 알려주었다. 또한 셋째 왕자 충녕대군으로서의 세종대왕과, 그에게 밀려나야만 했던 첫째 왕자 양녕대군의 이야기로 흥미를 끌었다.

이어 설민석과 선녀들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앙부일구를 관찰하며 맛보기로 애민정신을 엿보기도 했다. 설민석은 현재는 한자로 쓰여 있지만, 원래 앙부일구에는 자축인묘 등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고 알려주었다. 글을 모르는 백성들도 시간을 알 수 있게 한 세종대왕의 배려가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이들은 경복궁에서 학습을 이어갔다. 설민석은 태종이 신하들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선위파동을 네 번이나 행했다고 설명했다. 태종은 왕위를 넘겨준 후에도 군사권을 놓지 않았고, 권력을 유지하려 세종에게 줄을 대는 신하들을 이용하고 고문하기까지 했다고.

이어 선녀들은 경복궁 안 카페에서 세종과 집현전의 업적에 대해 공부했다. 세종은 관비, 고아,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도 만들어냈다. 특히 출산한 산모에게는 130일, 남편에게는 30일의 출산휴가를 주었다는 대목은 현대와 비교되는 부분이었다. 또한 그는 합리적인 조세법 '연분구등법'을 만들어 전 백성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일부 지역에서 사전 시행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흠경각에서 김상욱 교수를 만나 세종의 과학 유산에 대해 공부했다. 조선시대의 제일 중요한 과학 분야는 천문학이었다. 이들은 이순지와 김담의 '칠정산 역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요한 7개의 별 월화수목금토일의 운동을 계산한 것으로, 이를 통해 조선은 자주적이고도 정확한 역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김상욱 교수는 '중요한 별 7개'를 북두칠성이라 답하는 선녀들에게 충격을 받기도 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영실에 대해서도 배웠다. 장영실은 외국인 천한 신분임에도 뛰어난 능력 덕분에 세종의 눈에 들었고, 혼천의와 자격루 등을 만들어냈다.

자격루를 보기 전 설민석은 선녀들에게 미니 과거시험을 실시했다. 자격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상도를 그리는 시험이었다. 김상욱과 설민석은 김종민과 전현무의 그림을 보고 놀랐다. 장원은 유병재에게 돌아갔다.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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