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철수가 프로그램의 차별화 및 포인트를 꼽았다.
3일 서울 상암 소재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배철수 잼' 제작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최원석PD, 호스트 배철수가 참석했다.
배철수는 '배철수 잼'에 대해 "절대 지루하거나 루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대간 불화라고 생각한다. 젊은 친구들은 나이든 세대에 대해, 비속어긴 하지만, '꼰대', '틀딱' 등으로 부르며정말 도움이 안되고 빨리 사라져야 할 세대로 보고 있고, 나이든 세대는 젊은 세대가 고생을 안해봐 철이 없다느니, 예전의 어려운 상황을 못보고 배가 불렀다느니 나약하다는 식으로 얘기한다"면서 "둘다 맞지 않는다고 본다. 나이에 따라 다 입장과 처지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런 얘기하면 나이드신 분들에게 욕먹을지 모르지만 저는 세대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나이든 세대에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에 우리를 이해해달라고 해봤자 이해하지 못한다. 나이를 들어본 적 없기 때문에 무릎 관절 아프고 조금만 움직이면 피로하고 이런 걸 이해할 수가 없다"며 "그런데 우리는 사실 살아보지 않았나. 10살, 20살 그들이 생각하는 걸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젊은 세대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지(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늘 나이 든 세대가 젊은 세대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는 이 프로그램 하면서 우리 사회에도 나이 먹었지만 근사하게 나이 먹어가는, 멋있는 어른들이 분명히 있다는 걸 젊은 세대에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음악계에서 그런 분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장희, 정미조 선배였다. 저는 제 선배들 중에 나이 들어서 그렇게 트렌디하고 멋지고, 그런 분들을 뵌 적이 없다. 또 우아하시다. 그 분들을 방송 통해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고 기쁘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DJ 30주년을 맞은 배철수가 음악을 통해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유명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 '배철수 잼'은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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