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규현이 엑소 수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팝인터뷰①]에 이어‥)벌써 뮤지컬 데뷔 10년차인만큼 규현의 후배도 많이 생겼다. 그러나 규현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차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다보니 사실 처음하는 기분이기도 했다. 딱히 연차부심 없고 서로 도움받고 도움주고 하면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규현은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절친한 동생인 수호와 함께 '웃는남자' 그윈플렌을 연기하고 있다. 인터뷰가 진행된 당일인 지난 5일 수호는 조금 이른 막공을 맞이하게 됐다.

규현은 "제가 보러 가겠다고 얘기를 했었나보다. 근데 일정으로 못가게 됐다. 제 공연을 하면서 투어도 같이 하고 있어서 모니터링을 잘 못해줬는데 미안하다고 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호는 지난 2018년 '웃는남자' 이후 재연무대에도 섰다. 한참 선배지만 이번 뮤지컬에 처음으로 합류한 규현은 서로 어떤 조언을 나눴을까. 규현은 바빠서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진 못했지만 그윈플렌을 맡은 네 명이서 똘똘 뭉쳐 서로 잘 도와줬다고 전했다.

"수호가 고등학생 때 처음 봤다. 그 때부터 정말 저를 잘 따랐다. 저도 수호가 그런 애인줄 몰랐는데 밖에서 되게 남자답고 리더고 멋있더라. 저한테 오면 애기처럼 하니까 몰랐었는데 예전엔 같이 밥도 많이 먹고 그랬는데 (바쁜데도)이렇게라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서 너무 좋았다. 수호의 스케줄이 몰아치고 있을 때라 연습하고 스케줄하러 가고 바빠서 얘기할 시간이 크게는 없었다. 그래도 연습할 때는 서로 많이 봐주면서 서로 상의도 하고 그윈플렌들 넷이서 똘똘 잘 뭉쳐서 서로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다"

이어 "진짜 사랑스러운 그윈플렌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너무 예뻐하는 동생이 공연을 잘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고 한달 안에 공연 많이 하고 끝냈는데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수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어느덧 극 중반 이상을 달려온 '웃는남자'. 규현은 "다행히도 실수가 없었다. 실수 없이 무사히 많은 분들에게 여러가지 메시지를 전달해드린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좀 뿌듯하다"고 웃어보였다.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는 규현. 그는 "이 작품을 보고서 감동을 받았고, 머리 속에 많이 맴돌아서 이 그윈플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던 것 같다. 11회차 공연을 하면서도 빨리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면서 굉장히 즐기고 보시는 분들도 만족을 하시는 것 같아서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사진=SM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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