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 럭' 스틸
영화 '굿 럭'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규형 감독이 별세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규형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이규형 감독은 담도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다 최근 암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형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후 1983년 문여송 감독의 '사랑 만들기'의 각본을 맡으며 영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내 사랑 짱구', '욕망의 거리' 등을 집필했고, '청 블루 스케치'를 통해서는 감독으로 데뷔했다.

더욱이 두 번째 연출작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로는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청춘영화의 붐을 일으켰다. 1987년 제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 '공룡 선생', '헝그리 베스트 5', 'DMZ, 비무장지대' 등을 연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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