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제주도 돈가스집이 이번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일 백종원이 운영하는 제주도 더본호텔 직원으로 추측되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본호텔 옆에 위치한 돈가스집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A씨는 돈가스집 주변에 쓰레기들이 널려있는 사진들을 게재했으며 이왕 함께 "드실 때 드시더라고 제발 개념 좀 장착하고 드시길 바란다"라며 돈가스집에 대기줄을 선 일부 손님들의 몰상식한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해당 돈가스집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크게 인기를 모았던 포방터 돈가스집. 당초 방송 후 이 가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손님들로 북적였고 대기실을 만드는 식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거의 매일 경찰자가 출동할 정도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겨울 특집을 통해 백종원의 도움 속 해당 식당이 제주도로 이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백종원이 운영하는 호텔 근처에 자리를 잡고 새롭게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돈가스집은 제주도에서도 수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무한정으로 대기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텐트를 치고 밤을 새우는 모습도 흔히 발견됐다. 그 정도로 돈가스집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손님들로 인해 돈가스집과 그 주변은 피해를 보게 됐다. A씨 역시 이를 지적하고 나선 것. A씨는 "포방터에서 주위 상인들 때문에 쫓겨났다고 동정하는 척 하지 마라. 그게 다 뇌 없는 너희 때문"이라며 "사장님 부부는 무슨 죄며 주위에 있는 직원들은 도대체 무슨 죄냐. 제발 지킬 건 지키는 양심적인 인간이 되길 바란다. 저런 건 누가 시키는 게 아니고 기본 예의다"라고 다소 격양된 말투로 일침을 가했다.

A씨의 분노에 대다수의 대중들은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식을 먹겠다고 기다리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등 주변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모습들은 돈가스집은 물론 주변 가게들에까지 피해를 주는 행동. 백종원은 그동안 수차례 방송을 통해 식당은 음식을 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먹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예의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꾸준히 강조한 바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마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 역시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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