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놀면 뭐하니?’
MBC : ‘놀면 뭐하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유재석이 펭수를 만났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EBS에서 펭수를 만났다.

연말 시상식에서 펭수를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던 유재석은 “EBS에 출연해줄 수 있냐”는 펭수의 제안을 받았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EBS를 찾은 유재석은 “방송이 30년인데 EBS에 온 것은 처음이다”라면서 EBS 사옥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펭수를 보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펭수와 반갑게 인사할 것을 기대했으나 어디에서도 펭수를 만날 수는 없었다. 그는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에 출연해 ‘인생라면’ 조리법을 전수해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유산슬 라면을 끓이기 위해 손톱 검사부터 라면냄비를 고르는 작업까지 직접 마친 유재석은 또 속았다는 듯 “최고의 요리비결이라니”라면서 헛웃음을 토해냈다. 그는 대기실로 돌아와 어쩔 수 없다는 듯 대본을 펼쳐 들었고 ‘최고의 요리비결’ MC 이특과 인사를 나눴다.

드디어 스튜디오 녹화를 시작한 유재석은 재료 손질을 앞두고 긴장했다. 그는 “사실 인생라면 때는 손질된 재료로 끓이기만 했던 거라 다소 손질이 어색할 수 있다”면서 머쓱하게 요리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유재석의 어설픈 재료 손질에 촬영은 생각보다 길어졌고 지켜보던 PD는 “이제 요리하셔야 될 거 같다”며 난색을 표하며 웃을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유재석은 다시 EBS를 찾아 펭수를 만났다. 그는 펭수가 붕어빵을 팔고 있는 것을 보고 “펭수 뭐하고 있는 거예요”라면서 깜짝 놀라며 인사를 했다. 펭수는 “저는 유산슬을 불렀는데 유재석 선배님이 오셨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유산슬은 쉬고 있는 중이라 대신 왔다”면서 태연하게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펭수로부터 펭숙소를 안내 받았다. 유재석은 “무서워서 펭숙소에서 못 자지 않느냐 잠은 딴데서 자지 않냐”고 물었고 펭수는 그렇기는 하다면서도 “지금 소품실이 조금 더러워서 보여드릴 수가 없다”면서 펭숙소를 소개했다. 유재석은 펭수 숙소에 싸인을 남기면서 펭수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싸인을 하던 유재석은 “아이고 유산슬이라고 써버렸네”라며 당황했다. 이에 펭수는 “유산슬 아니고 유재석 선배님 맞죠? 이거 헷갈리네 이거”라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그러나 유재석은 “유재석이 맞다 유산슬 아니고 유재석이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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