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장성규가 캐리어 전쟁에서 제기차기 1회에 그치며 구멍으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는 흥끼리팀, 늘끼리팀으로 나눠 첫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쥐색 차와 흰색 차가 있는 곳으로 출근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흥끼리팀' 광희는 제작진에게 캐리어를 압수당한 채 흰색 차에 탑승했고, 두 번째 도착한 '늘끼리팀' 이수혁은 쥐색 차에 탑승했다.
평화로운 출근도 잠시 하승진이 도착하자 광희는 시선을 피하고 차문을 걸어잠그며 승차를 거부했다. 작은 차는 221cm 하승진이 타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
결국 문을 열어준 광희에 하승진은 운전석에 몸을 구겨넣었다. 하지만 차문은 잠기지 않았고, 차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에 광희는 "놀이공원에서 작은 자동차를 탄 것 같다"며 헛웃음을 보였다.
어쩔 수 없이 하승진은 뒷자석에 몸을 뉘였다. 하지만 곧 같은 팀인 정혁과 이용진, 인교진이 등장했고, 하승진은 무릎을 꿇은 채 조수석에 탑승할 수 밖에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흰색 차에는 장성규-성규-이수혁-박명수-은지원이, 쥐색 차에는 광희-인교진-정혁-하승진-이용진이 탑승한 채 첫 여행지로 향했다.
이름에 걸맞게 '흥끼리'는 높은 텐션으로, 늘끼리'는 조용하게 여행지에 도착했다. 제작진들은 압수한 캐리어를 게임으로 따내 마음껏 사용하는 게임을 걸었다.
코마개 날리기와 랜덤 제기차기를 펼친 흥끼리와 늘끼리팀. 22회의 제기를 차내며 활약한 정혁은 1회 찬 장성규 덕분에 흥끼리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총 4개의 캐리어 획득에 성공했다.
이수혁, 박명수, 은지원 등의 캐리어를 얻은 '흥끼리'는 행복함에 포효했다. 예능꾼 박명수와 은지원이 김장김치, 고추참치, 옥수수캔, 컵라면 등 먹을 것을 잔뜩 싸왔기 때문. 이를 본 장성규는 "내가 대형죄인"이라며 괴로웠다. 그 옆에서 지켜보던 인피니트 성규는 "괜찮다. 형한테는 기대가 없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흥끼리팀에서는 블루투스마이크로 흥겨운 노래방이 열렸다. 대역죄인처럼 의기소침해 있던 장성규는 노래를 부르고 식량을 얻어온 성규를 보고 흥끼리팀을 찾아갔다. 장성규는 "제가 마음이 너무 무거워가지고. 노래 한곡 하면 먹을 것을 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고, 발라드 '그대는 눈물겹다'를 열창했다. 의외의 노래실력에 깜짝 놀란 흥끼리팀은 장성규에게 옥수수캔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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