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냥의 시간' 이제훈이 '정오의 희망곡'을 찾았다.

13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이날 이제훈은 김신영의 뜨거운 환호 속 등장했다. 김신영은 "저희가 라디오계 해병대 캠프라고 불린다. 제발로 걸어들어오셨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이제훈은 "올해 제가 예비군이 끝나는데 각오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제훈의 수식어들을 쏟아냈다. 치명적인 눈빛, 날렵 콧대, 섹시미 폭발, 밀크남의 정석, 여심사냥꾼을 읊자 이제훈은 "대부분 인정하기 참 힘들다"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영화 '사냥의 시간'이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대되는 기쁨을 얻었다. 이제훈은 "투자배급사에서 비행기 티켓이랑 숙소를 제공해주셨고, 레드카펫 수트도 제작사 대표님께서 축하한다고 준비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사냥의 시간'에는 '기생충'의 최우식도 함께한다. 이제훈은 "아카데미에서 큰 상을 수상한 최우식에 일단 실시간 카톡으로 난리가 났다. 한국영화에 엄청난 축복이자 역사를 쓴거지 않나. 그래서 그 영화의 우식이가 '사냥의 시간'에 함께 출연을 해주면서 같이 홍보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영화 속 4인방인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김우석 중 자신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 물었고, 이제훈은 최우식을 언급하며 "일단 우식이가 진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받아주는 성격이다. 순둥한데 김신영 씨 만나면 케미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해 김신영의 박수를 자아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 중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제훈은 "너무 추웠다. 안재홍 배우를 데리고 가는 장면이 있는데 들어봤다.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그 때는 감량 전이었다. 지금은 제가 들 수 있는데 '사냥의 시간'에서는 감량 전을 볼 수 있어서 만만치 않았고 최대 고비였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 이제훈은 "생각보다 지식이 많은, 고소득자 역할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 자수성가 캐릭터도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제훈은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게 되면 제가 시간 되는 배우들과 함께 다시 나오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남겼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이달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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