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라이어티' 공식 트위터
미국 '버라이어티' 공식 트위터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봉준호 감독과 미국 배우 르네 젤위거의 만남이 화제다.

지난 10일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여러 영상 중 하나는 봉 감독이 영화 '주디'의 배우 르네 젤위거와 짤막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 감독이 먼저 르네 젤위거를 발견하고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이에 르네 젤위거는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봉 감독를 환하게 반겼다.

이들 앞 테이블 위에는 오스카 트로피가 여러 개 올려져있다.

르네 젤위거가 봉 감독 앞에 놓인 트로피들을 바라보며 "트로피, 그게 전부에요?"라고 농담을 던졌고 봉 감독은 "너무 많아서 미안해요"라고 위트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87만 뷰에 달하며 4500 리트윗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앞서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얼굴을 마주한 바 있다. 더불어 골든 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기도. 봉 감독의 친화력에 대중들은 "역시 봉준호 감독"이라며 감탄을 했다. 또한 이러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향후 두 사람이 한 작품에 함께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반응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르네 젤위거는 영화 '주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영예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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