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손예진과 김정현, 이들 중 목숨을 잃은 사람이 있을까. 또 '사랑의 불시착' 속 러브라인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오늘(16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가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남한 재벌 상속녀와 북한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는 설정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런 점에 우려를 표했지만 드라마는 이를 오히려 판타지스럽게 풀어가며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에 더욱 힘을 실어넣었다.

단연 어떤 작품들보다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열애설이 나돌았을 정도로 케미를 자랑하던 배우들. 그만큼 이들의 만남은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주얼만큼 완벽했던 것은 하나 더 있었다. 극찬을 불러모은 연기력 또한 있었던 것. 현빈, 손예진은 각각 리정혁과 윤세리에 분해 이들 아닌 다른 배우들을 전혀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서지혜, 김정현 등을 비롯해 리정혁(현빈 분)이 이끄는 5중대 북한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조연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도 엄청났다. 매 회 많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성을 견인한 것.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5회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와 구승준(김정현 분)의 목숨에 위험이 닥친 상황이 그려졌다. 국정원에 잡혀간 리정혁은 윤세리를 위해 거짓 진술을 했고 윤세리 역시 그런 리정혁이 걱정돼 리정혁과 상반된 진술을 했다. 그러던 중 쓰러진 윤세리는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구승준 역시 쓰러졌다. 떠나는 자신을 배웅하던 서단(서지혜 분)이 납치되자 그를 구하러 나선 것. 자신을 죽이기 위한 계략임에도 구승준은 비행기 티켓을 찢고 서단을 구하러 갔고 결국 총에 맞고 부상을 당했다.

방송 말미 심정지를 의미하는 소리가 들리며 윤세리와 구승준 중 누구에게서 들린 소리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현빈과 손예진, 그리고 김정현과 서지혜가 남한과 북한이라는 경계를 넘어서고 행복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 오늘(16일)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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