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해진이 미령숲에 얽힌 과거 기억 하나를 찾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지난 사고 현장에서 독단적으로 행동한 탓에 구조대 팀장 봉대용(류승수 분)과 마찰을 빚는 강산혁(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대용은 "왜 한명이 죽을 걸 두명이 죽게 하냐. 팀원들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하지 말라."라고 강산혁을 다그쳤다. 봉대용은 다친 선배 대원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없기에, 강산혁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더 야멸차게 몰아세우며 맹훈련 시켰다.
한편 정영재(조보아 분)은 사고 당시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며 이송 내내 환자의 상태를 돌본 일로 의료진의 필요성을 입증, 미령 119 특수구조대 촉탁의로 위촉됐다. 정영재는 수많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환영을 받으며 119 특수구조대에 정식 입성했다.
같은 시각, 오보미(정연주 분)은 추락 사고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오보미는 사고자가 "나물 캐는 사람은 아닌 거 같다."라며 그가 입산금지구역 차단기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오보미는 차단기 암호를 미령군청 산림계와 미령 119 특수구조대 끼리만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곤 특수구조대원을 의심했다. 하지만 강산혁은 오보미에게 자신이 보유한 암호카드를 보여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강산혁에겐 문제가 하나 남아 있었다. 아직 시보인 탓에 미령숲 문서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것. 이후 강산혁은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다른 구조대 신입대원들과 함께 GPS훈련에 참여했다. 이는 휴대용 GPS기와 좌표값 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야 하는 훈련으로 강산혁이 소화하기에는 아직 무리인 훈련이었다. 하지만 강산혁은 봉대용에게 "시보가 1등하면 우리 팀에 대한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게될 것.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필요한 장비마련이나 대원들 처우개선 요청에 유리해지지 않냐. 대신 제가 1등을 하면 시보 떼고 정식대원으로 인정해달라. 진짜 패스카드와 진짜 대우를 해달라."라고 협상 카드를 내밀며, 자진해서 훈련 참가를 결정지었다.
이날 강산혁은 다른 대원들과 다르게 지름길을 찾아냈다. 중간에 계곡 급류에 휩쓸리며 GPS기가 망가지기도 했지만, 강산혁은 과거의 기억 조각에서 친구들과 함께 가곤 했던 인적 드문 숲길을 발견했다. 이후 무사히 1등으로 도착지를 찾아낸 강산혁은 자신을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는 정영재에게 "나 때문에 그런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자꾸만 미령숲에 대한 기억을 한조각씩 찾아내는 강산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시켰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산혁과 정영재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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