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젝스키스가 5년째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일상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젝스키스의 은지원, 장수원이 출연해 컴백을 앞둔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년째 젝스키스 총괄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다”는 김세호 팀장은 “형들이 마음은 아이돌인데 몸은 40대”라며 “나이 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아직 어린애들처럼 ‘네가 맞네, 내가 맞네’하며 싸운다”고 제보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너는 나이 안 먹을 줄 아냐”며 역성을 냈고 전현무로부터 “이런 게 바로 나이 들었다는 증거”라는 핀잔을 들었다.
매니저의 제보 대로 젝스키스는 만나자마자 “더운데 무슨 양털 옷을 입고 왔냐”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만나면 의상 지적으로 대화가 시작된다”며 “불화설이 날까 전전긍긍했지만 알고 보니 형들만의 인사법”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아직 회의실로 향하는 중이었다. 함께 이동하던 매니저는 “오늘 안무 영상을 찍을 수 있냐”, “타이틀 곡을 보내줘야 한다”며 스케줄을 체크했다. “연습하면 오늘 될 것 같다”, “멤버들과 얘기해봐야 한다”고 성실히 답하는 은지원의 모습에 MC들이 감탄했지만 이내 게임에 빠져 매니저의 말을 듣지 못해 이영자로부터 “아직 은초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농담을 들었다.
은지원을 기다리던 나머지 3명의 멤버는 갑자기 팔씨름을 시작하거나 “지원이 형을 그려보자”며 사생 대회를 개최하는 등 은지원 못지 않은 아이들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세호 팀장은 “매니저들은 지원이 형 늦게 올 때 조바심을 가지는데 멤버들은 개의치 않고 ‘올 때 되면 오겠지’라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지원까지 합류한 완전체 젝스키스는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에 나섰다. “요즘은 수원이가 에이스긴 하다”는 안무가의 말에 장수원은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재덕은 “수원이는 안무를 외우기만 한다. 느낌이 없다”며 반박했지만 “난 그것만 원해”라는 답에 쓴웃음을 지었다.
김세호 팀장은 “재덕이 형은 목디스크 증상이 있고 지원이 형도 무릎이 좀 아프다”며 “형들 몸에 성한 곳이 없어 신경 써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이제 몸이 고장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춤을 춰서 연골이 나갔다”며 “요즘 안무는 예전과는 완전 다르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송은이 역시 “맞다. 옛날엔 팔이 이쪽으로 한번 갔으면 도의적으로 반대편도 한번 왔는데”고 말했고 은지원은 “요즘은 안무가 상도가 없다”고 흥분하며 “예전에는 한 명이 빠지면 커버가 가능했지만 요즘은 누가 무슨 안무를 하는지 알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형들이 안무를 숙지하는데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매니저의 말에 제작진은 “다른 가수분들과 어느 부분이 다르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조심스럽게 “위너 연습을 봤다. 위너는 2일이면 가능하다”며 “젝키 형들은 유치원 선생님처럼 한 동작씩 봐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