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흥끼리와 늘끼리가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16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끼리끼리'에는 캐리어전쟁 2막을 벌이는 흥끼리와 늘끼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흥끼리와 늘끼리는 '앗 뜨거 앗 차가'라는 게임을 했다. 이것은 얼음물에 발을 담근 채 방금까지 불구덩이 속에 있던 뜨거운 고구마를 까먹는 게임이었다. 양 극단의 온도를 오가는 게임에 멤버들은 괴로워했다.
늘끼리는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들은 제작진이 제공한 점심식사에서 송어 회와 송어 구이, 빙어튀김을 먹었다. 커피와 라면을 먹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흥끼리는 늘끼리를 찾아와 라면을 얻어먹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주와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흥끼리는 먹을 것을 구하고자 직접 얼음 낚시를 했다. 제일 먼저 송어를 낚은 하승진을 시작으로 흥끼리 멤버들은 연이어 월척을 낚았고, 송어 회와 송어 구이를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인교진은 낚시에 성공하기 위해 한참을 버티기도 했다.
이들은 자유시간을 끝낸 후 퀴즈 대결을 벌였다. 첫 번째 대결 주제는 신조어였다. '오저치고'를 들은 박명수는 "오늘 저녁 치맥 고"라고 해서 아쉽게 정답을 놓쳤고, 인교진은 답을 주워먹었다. '얼죽코(얼어죽어도 코트)' '갑통알(갑자기 통장 잔고 보니 알바)'를 맞힌 박명수가 승리하자 인교진은 "못 맞힌 건 안 아쉬운데 명수 형한테 진 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은지원과의 받아쓰기에서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규는 하승진과 넌센스 퀴즈를 하던 중 멤버들의 간섭에 '선넘규'로 변신했다. 이후 광희는 이수혁과의 상식 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며 이수혁을 놀렸고, 멤버들은 광희의 지적인 면모에 의외라며 감탄했다.
다음 게임은 거꾸로 재생되는 노래를 맞히는 경기였다. 인피니트의 '추격자'가 나오자 멤버들은 "제작진 중에 성규의 팬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광희는 '제국의 아이들'의 '후유증'이 나오자 감격하며 정답을 맞혔다. 장성규는 "젝키의 '전사의 후예'"라고 말실수를 저질렀고, 은지원은 "'전사의 후예'가 왜 젝키 노래냐"며 발끈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늘끼리를 승리로 이끌었다. 멤버들이 집에서 가져온 캐리어를 획득한 것은 처음이었다. 늘끼리는 성규의 캐리어를 가져갔고, 흥끼리는 장성규의 캐리어에서 소주를 꺼냈다.
진흙탕 썰매 경기도 진행했다. 흥끼리는 광희의 희생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입은 옷을 엮는 '길게길게 이어라'에서 추운 날씨에도 탈의 투혼을 선보였고, 늘끼리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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