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이 첫사랑 박민영과 다시 만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회에는 북현리로 돌아온 목해원(박민영 분)과 첫사랑 해원을 만난 임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목해원은 북현리로 돌아온 후 곧바로 굿나잇 책방에 들렀지만, 임은섭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러나 임은섭은 돌아온 목해원을 멀리서 보고 있었다.

목해원은 그날 저녁 산책을 하던 중 임은섭과 재회했고, 곤포를 보며 "저 마시멜로처럼 생긴 건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임은섭은 "곤포. 사일리지라고도 부른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목해원은 새로 집 외벽에 페인트 칠을 했다. 그러나 그날 곧바로 비가 왔고, 해원은 벽을 살피던 중 문고리가 빠져 빗속에 갇히게 되었다. 그는 임은섭의 굿나잇 책방으로 찾아가 비를 피했다.

목해원은 "책방 이름이 왜 굿나잇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은섭은 "잘 먹고 잘 자는 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다들 그 기본적인 것도 못 해서 힘들어하잖아. 그러니까 부디 잘 자고 잘 먹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대답했다.

목해원은 "잘 먹고 잘 자는 게 다일까" 하고 혼잣말을 했고, 임은섭은 "뭐가 더 있냐"고 대답했다. 그는 책방을 떠나려는 해원에게 옷을 빌려주었다. 목해원은 임은섭의 이야기에 과거 그의 공책에서 본 글귀를 떠올렸다.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와 말싸움을 한 목해원은 또다시 은섭의 책방을 찾았다. 은섭의 일기장을 봤던 여동생 휘(김환희 분)은 은섭에게 "저 언니가 '아이린'이냐"고 물었다. '아이린'은 은섭이 그의 글에서 해원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임은섭은 10년 동안 첫사랑인 목해원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는 해원이 과거에도 곤포의 이름을 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단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와서 당신이 이 마을에 며칠 돌아온다는 것"이라는 독백을 남기기도 했다.

목해원은 임은섭을 따라 동창회에 나갔다. 이장우(이재욱 분)은 다른 여자애를 좋아했던 사실로 놀림을 받았고, 전세를 역전하려 임은섭을 몰아갔다. 은섭은 동창들 앞에서 해원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이후 자신을 찾아온 해원에게 마음을 부정하며 허둥지둥했다. 그는 "망했다"며 좌절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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