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태희가 인간으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딸을 위해 이승을 떠나겠다고 다짐했던 차유리(김태희 분)이 인간으로 돌아온 모습이 방송되었다.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번화한 거리를 걷던 조강화(이규형 분)는 사람이 되어 나타난 죽은 아내 차유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차유리 역시 조강화가 자신을 바라보자 놀랐고, 자신의 몸을 통과하지 않고 어깨에 내려앉는 눈송이를 보고 자신이 인간으로 돌아왔음을 알았다. 차유리는 미동댁(윤사봉 분)을 만나서 자신이 정말로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차유리는 길거리에서 자신이 신을 욕했다는 이유로 인간이 됐다는 것을 알고 “윗분들 취향 독특하다 나한테 욕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그런 건가”라면서 기회를 준 것이 웃기다고 했고, 미동댁은 기회가 아니라 심판이라면서 남들은 저승에서 받는 49재를 이승에서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동댁은 “49일 동안 하는 걸 봐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거나 환생하거나 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차유리는 “난 다시 못 돌아간다 그 사람 재혼했다 이게 무슨 상이냐 잘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오히려 혼란스러워했다.
인간의 몸이 된 차유리는 친정집을 찾아가 모습을 드러낼까 고민했으나 “엄마 심장도 안 좋은데 그러면 안 되겠다”면서 친정 식구들을 피했다. 갈 곳이 필요했던 차유리는 고현졍(신동미 분)의 가게에 찾아들어갔다. 익숙한 듯 화분 아래에서 열쇠를 꺼내 가게에 들어간 차유리는 그곳에서 자신이 살아생전 남편 조강화와 찍은 사진을 보았다. 조강화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진 차유리는 “이게 무슨 상이냐 벌이지, 우리 서우 보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조강화과 길에서 차유리가 살아 돌아온 것처럼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계근상(오의식 분)은 “닮았으면 닮은 거지 살아 돌아온 것처럼 닮은 건 또 뭐냐”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 같다면서 병원로비를 걷던 중 차유리를 발견했다. 정말로 살아 돌아온 것처럼 보이는 차유리를 보고 계근상은 깜짝 놀랐지만, 차유리는 계근상에게 들키면 절대 안 된다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차유리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딸 조서우(서우진 분)의 어린이집에 나타났다. 딸이 귀신들과 어울려 놀까봐 걱정하며 지켜보던 중, 자신을 하원 도우미로 착각한 어린이집 교사에 의해 딸과 처음으로 하원을 하게 되었다. 딸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동네를 뒤지던 조강화는 하원 중 놀이터에서 딸을 부둥켜안고 있는 차유리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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