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장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 소신발언을 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장을 전했다.
지난 24일 조장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 당시 구호로 사용했던 문구. 조장혁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번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조장혁의 발언 이후 대중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소신있는 발언이 멋있다는 반응과 밤낮으로 고생하는 질본에게는 힘 빠지는 발언이라는 지적으로 갈린 것.
논란이 계속되자 조장혁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2차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조장혁은 "악플은 신경쓰지 않는다. 우파 이런 게 아니다"라며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짜 그냥 초동 대처를 좀 잘 못한 그런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 그런 것 때문에 그냥 섭섭한 마음을 올린 거다. 그게 뭐 그렇게 큰 마음도 아니었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냥 내 마음이 섭섭해서 올린 글이다. 진짜 섭섭하고, 초동 대처, 처음에 중국 입국을 막지 못한 것. 정치적인 어떤 그런 이유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들, 뭐 이런 것들 생각이 들고 너무 섭섭해서 올렸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전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 가요계와 방송계, 영화계 뿐만 아니라 연극계까지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장혁처럼 목소리를 내는 소신발언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한편 조장혁은 지난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 '중독된 사랑'으로 히트를 쳤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