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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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

'77억의 사랑'이 결혼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는 코미디언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첫 번째 코너 '사랑해 보고서'의 주제는 '결혼식 비용'이었다. 세계에서 결혼식 비용이 제일 많이 드는 나라는 미국으로, 한국의 5배의 금액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조셉은 "지역별로 비용이 다르다"며 주마다 종교가 다른 것도 원인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남아공, 콜롬비아, 핀란드 등은 결혼식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국가였다. 호르헤는 "콜롬비아가 제일 저렴한 것 같다. 평균 400만 원이 든다"며 결혼식은 성당에서 하고, 대부분의 비용은 파티에 쓴다고 말했다. '오라로카'라는 피로연 파티에서 추는 춤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노 웨딩'의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영국 안코드는 "내가 아닌 타인에게 보여주는 결혼식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안젤리나는 "결혼식은 돈을 쓰지 않냐. 그 비용으로 여행을 가서 좋은 경험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허례허식 대신 실용적인 소비가 낫다는 의견이었다.

반면 미국 조셉은 "결혼식은 서로를 향한 희생을 상징한다"라며 돈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미즈키와 심진화-김원효 부부 역시 결혼식의 의미에 집중하며 "결혼식은 모두가 함께 축복하는 기념일이자 주변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세계 각국의 놀라운 결혼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핀란드 줄리아는 "러시아에는 브라이덜 사우나가 있다. 친구들이 깨끗함과 소독을 상징하는 밀가루와 소금으로 신부의 몸을 씻는다.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소독을 해야 하는데,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하라는 의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줄리아는 "언니의 결혼 소식을 sns로 봤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패널들은 14개국의 결혼식 문화와 한국에서 경험한 결혼식, 월드클래스 축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코드는 뮤지션답게 결혼식 축가 메들리 공연을 펼쳤고, 패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편들어주세요' 코너에는 '과거 컬렉터' 미국인 남자친구와 사귀는 한국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나왔다. 미국 남자친구의 편을 드는 쪽은 "물건은 물건일 뿐이다. 지금 사랑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친구 편을 드는 쪽은 "물건에도 의미가 있지 않냐. 또 신뢰가 아니라 예의와 센스가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후 패널들은 이별 후 현재 애인에 대한 대처법과 물건 처리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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