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책 읽어드립니다'가 삼국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는 동양 고전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출연했다.
설민석은 한나라를 멸망시킨 '황건적'의 등장부터 시작해 삼국지의 흐름을 설명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병이 되고자 한 유비와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를 한다. 황실 외척이 불러들인 지방 호족 동탁은 황제를 납치하고, 국정농단을 시작했다.
임기응변에 강하고 권모술수에 능했던 조조는 동탁을 암살하려 하지만, 삼국지 내 최강자인 여포 때문에 실패했다. 조조는 유비, 원소 등과 세력을 모아 반동탁연합군을 세운다.
왕윤은 초선에게 여포와 동탁 사이를 이간질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여포는 동탁을 배신하고 살해한다. 황제는 조조에게 도움을 청하고, 조조가 황제를 옹립하고 권력을 잡자 '반조조연합군'이 만들어진다.
원소와 조조가 이때 벌인 결전이 '관도대전'이다. 조조는 수적으로 열세했으나 지략으로 승리를 거두고 세를 넓혔다. 조조의 명석함, 자비와 잔혹함이 공존하는 이중적 면모에 주목했다.
이후 이들은 유비의 '삼고초려'와 '형주탈출기'를 통해 유비의 인덕을 소개했다. 유비의 브레인을 담당한 제갈공명과 충성으로 유명한 조자룡도 언급되었다. 적벽대전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패널들은 조조와 유비를 중심으로 '이상적인 리더는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비는 "우유부단하고 무능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그의 인덕은 인정받았다. 조조는 빠른 상황판단 능력과 뛰어난 지략으로 주목받았지만 "겉과 속이 달라 무섭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유비를 향한 관우와 장비의 충성심도 주목받았다.
이다음 김상욱 교수는 삼국지에 나오는 무기의 실체와 특징을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김경일 교수는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김상욱은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고 기록해 후세에 도움을 준 화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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