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이 박민영에게 술김에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2회에는 임은섭(서강준 분)의 책방에서 함께 일하게 된 목해원(박민영 분)과 해원의 과거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목해원은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의 구박에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그는 음악 레슨을 찾았지만 실패했고, '굿나잇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는 책방 대신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스케이트장 일이었다.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해원은 "스케이트를 탈 줄 알아야 하는구나"라며 난감해했다. 임은섭은 해원에게 "나는 스케이트를 탈 줄 안다"고 둘러대고 해원을 취직시켰다.
은섭은 해원에게 책방 일을 가르쳐주었다. 그는 "여기 손님이 별로 없다"라며 "인터넷으로도 책을 판다. 이건 오늘 보내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가끔 손님이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목해원은 책방을 지키고 있겠다고 했고, 은섭은 해원 대신 스케이트장으로 떠났다.
목해원은 손님이 없어 지루해하던 중 창문을 열고 동네 전경을 살폈다. 해원은 은섭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한편 쓸쓸함을 느꼈다.
이장우(이재욱 분)는 맥주를 들고 찾아와 퇴근하려는 두 사람을 붙들었다. 장우는 술을 마시던 중 "너는 학교 다닐 때 제일 거슬렸던 놈이 누구냐. 나는 임은섭이다. 얘는 뭘 해도 시큰둥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학교 다닐 때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아등바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장우는 "김보영이 너한테 할 말이 있다더라. 자기랑 네가 오해가 있다면서 그걸 꼭 풀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화가 난 해원은 "나는 오해라는 말이 싫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된다. 그건 변명이다"라고 했다.
김보영은 전학생 목해원에게 제일 먼저 다가온 친구였다. 그러나 해원은 아빠를 살해하고 감옥에 들어간 엄마 때문에 전학을 온 것이었고, 보영이 그러한 해원의 사정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목해원은 임은섭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임은섭은 술에 취해 듣지 못했다. 해원은 취한 은섭을 두고 떠나려고 했지만, 은섭은 그런 해원을 붙잡고 아이린이라고 부르며 "네가 와서 좋다"고 잠꼬대로 고백했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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