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평균나이 41,3세 짬므파탈 아재래퍼들이 돌아온다.

25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유병재, 이용진, 더블케이, 무웅·탁(배치기), 원썬, 이현배·박재진(45RPM), 디기리·영풍(허니패밀리), 얀키, 비즈니즈·넋업샨(인피닛플로우), 황성호 PD가 참석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아재래퍼 is BACK!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한국 힙합 선구자 래퍼들이 모였다!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위한 아재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주석, 더블케이, 배치기(무웅·탁), 원썬, 45RPM(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디기리·영풍), 얀키, 인피닛플로우(비즈니즈·넋업샨)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래퍼들의 귀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황성호 PD는 "아재래퍼분들이라고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분들이 나오셔서 예전에 힙합을 한국에 개척했던 분들이 나오셨다. 또 그분들만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엠넷에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언프리티래퍼' 등 힙합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엠넷 스타일의 추억 소환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출연자분들, MC 분들도 오래 힙합을 좋아하셨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 프로그램의 또 하나 강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올드하다 할 수 있지만 목표 중 하나는 올드한 것이 아니라 클래식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블케이는 "저희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보통 경연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치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서로 으샤으샤 하면서 따뜻한 방송이 되는 것 같다. 촬영 과정도 너무 재밌고 그런 것들이 잘 비춰졌으면 좋겠다. 연륜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좋게 나오고 있다. 저도 1차 경연 보고 놀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넋업샨은 "더블케이가 얘기했듯이 너무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그것만 잘 방송된다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비즈니즈는 "이 프로그램의 저의 개인적인 반전 포인트는 저의 다이어트다. 다이어트 얼마나 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45RPM은 JTBC '슈가맨'을 통해 3년만에 재회했다. 이현배는 "특별할 것은 없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진이와 3년만에 만났는데 녹화 마치고 술 한잔 하면서 더 풀었고, 예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팀워크도 잘 맞고, 지금이 45RPM의 전성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진은 "슈가맨 나온 이후에 바로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떨어진만큼의 시간도 있었고 해서 저한테는 이 프로가 많이 다큐와 예능이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다. 부끄러운 모습도 많지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여기에 자칭 힙.잘.알(힙합을 잘 아는) 개그맨 이용진과 '랍골 힙합'의 부흥자 유병재가 MC로 합세. 두 MC는 차진 호흡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용진은 "1세대 래퍼 형님들 저희는 정말 재밌게 여러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게끔 도와드리고 있다. 주말 금요일 저녁에 치킨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보시면 굉장히 재밌고 신나실 것 같다. 많은 응원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표했다.

유병재 또한 "지금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사심방송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힙합 팬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너무 영광이고, 일하는 느낌도 덜 든다. 이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 다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안방극장을 세기말 레트로 감성으로 물들일 8팀의 아재 래퍼들. 이들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통해 힙합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열 수 있을까.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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