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미나와 류필립의 어머니들이 만났다.
2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17살 연상연하 커플인 미나와 류필립 커플의 마지막 임신도전기가 방송됐다.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해오던 미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해보기로 했다면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나이의 문제도 있고 자궁에 선근종이 있다 선근종이 있으면 유산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선근종은 제거가 힘들어 임신 난관에 부딪혔다. 병원에 다녀온 이후 류필립은 “기분이 좋지 않다 아이가 생기면 다행이지만 생기고도 유산의 위험이 있다는 게 아내가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 하는 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미나 역시 안타깝다면서도 “그저 하늘에 맡겨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미나의 어머니가 미나의 집을 찾았다. 미나의 어머니는 “병원 가서 인공수정을 위해 준비한다길래 몸 보신을 준비하려고 오게 되었다”며 딸을 기다렸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의 신혼집에는 미나의 어머니는 물론 류필립의 어머니까지 찾아왔다. 병원에 다녀온 소식을 듣고 싶어 찾아온 두 어머니들은 주인 없는 신혼집에서 대면하게 됐다.
미나의 어머니는 “재작년에 보고 처음 봤는데 방송을 보니까 우리 딸한테 대하는 게 너무 서운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나의 어머니는 사돈에게 “우리 딸 좀 잘 봐 달라 딸 가진 부모가 항상 죄인이다”라며 뼈있는 부탁을 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이제 그런 건 다 옛말이라면서 “떡 두꺼비 같은 아들만 낳아주면 소원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의 어머니는 “아들까지 바라지 말고 딸이면 어떠냐 그냥 아이만 생기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의 어머니는 딸의 몸보신을 위해 직접 주문한 가물치, 잉어, 문어 손질을 하면서 사돈 기선제압을 톡톡히 했다. 미나의 요리솜씨를 나무랐던 류필립의 어머니가 문어를 손질해본 적이 없다 쭈꾸미 같은 것만 해보았다고 말하자 미나의 어머니는 “그렇게 요리를 잘하신다더니 칼질만 잘하시는 거냐”고 말하면서 사돈에게 문어와 가물치 손질을 맡겼다. 그러면서 미나으 어머니는 “사돈도 살림 한참 배우셔야겠다”면서 딸에게 섭섭하게 대했던 복수를 해냈다. 방송 말미 류필립의 어머니는 “사돈이 오늘 작정을 하신 거 같다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하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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