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 '침묵예능 아이콘택트‘
채널A : '침묵예능 아이콘택트‘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연복이 전유성과 눈을 맞췄다.

2일 방송된 채널A ‘침묵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20년 지기 전유성의 몰타 유학을 막기 위해 진심을 담은 아이콘택트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가 데뷔 50년 차 개그맨 전유성과 눈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왜 전유성을 선택했냐고 묻는 질문에 “이번에 영어유학을 간다고 하더라 이번엔 정말 가는구나 진짜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유성은 몰타 공화국으로 영어유학을 가겠다며 “한 번 가봤는데 분위기가 좋더라”라면서 이연복과 함께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촬영 때문에 몰타에 갔었는데 짧게 다녀온 것이 전유성에게는 아쉬웠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음식도 안 맞아서 장기로 살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혼자 간다니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일흔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먼 타국으로 유학을 떠난다는 전유성을 만류하고 싶다는 이연복의 의도를 모른 채 자리한 전유성은 “이연복 씨도 굉장히 바쁜 사람인데 왜 나를 초대했을까 의아했다”며 아이콘택트 자리에 착석했다.

이연복은 20년 만에 형님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제 눈을 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실 거다”라고 말하면서 아이콘택트를 시작했다. 주어진 아이콘택트 시간이 지나가고 다시 블라인드가 걷히면서 두 사람은 편안하게 대면했다. 이연복은 전유성을 사랑하는 가족과 후배를 대변해서 말하고 싶다면서 “몰타 유학을 간다고 하셔서 말리고 싶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길치인 전유성과 몰타 현지 음식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는 이연복에게 전유성은 “길치라서 나는 새로운 걸 볼 수 있다 여행을 가면 늘 현지 음식을 먹는다”라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전유성은 스스로를 꼰대라고 지칭하면서도 꼰대로 남아있고 싶지는 않다면서 “업데이트가 되어야 한다”라며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20대들과 말하려고 하면 꼰대라고 잘 껴주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유학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 내 이야기를 재밌게 듣지 않겠냐 썰 소재를 모으러 가는 것 뿐이다”라며 유쾌하게 이야기 했다. 진솔한 대화 중에 이연복은 오히려 자신이 설득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형님 말리러 왔다가 내가 설득 당하는 거 같아 듣고 있으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다”면서 웃었다.

전유성은 표정을 보니 정말로 걱정을 하는 것 같다면서 “정 그렇다면 같이 가자 같이 간다고 한다면 생각해둔 곳이 있다”면서 히말라야에 같이 가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히말라야에 같이 가서 그곳 아이들에게 자장면을 만들어주고 여행하자”고 말했다. 이 제안을 받은 이연복은 “그럼 이번엔 몰타를 안 가겠냐”고 되물었다. 뜻밖의 질문에 전유성은 한참을 고민했다. 전유성은 “고마워요 다른 문으로 나가서 분장실에서 만나”라면서 이연복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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