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보아와 박해진이 소나기 속 키스를 나눴다.

4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에서는 연인이 된 정영재(조보아 분)와 강산혁(박해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후 강산혁은 새벽부터 뒷산에 가 머위, 방풍나물을 뜯어 정성스레 아침을 차렸다. 연인 강산혁이 차린 아침 식사를 맛본 정영재는 “나 이러고 살래. 할부돼요? 360개월?”이라며 행복해 했고, 강산혁은 “꿈 깨, 3,600개월”이라며 “300년인가?”라고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전거로 함께 출근에 나섰다. 갈림길에서는 헤어지기 아쉬운 듯 정영재가 강산혁에게 달려가 뺨에 입을 맞췄다.

강산혁은 영재와의 연애로 인해 구조대 활동에 더 열심이었다. 다른 사람의 실수로 커피를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웠던 평소와는 달리 웃으며 청소하는 강산혁의 모습을 바라보며 동료들은 의아해 했다.

강산혁은 시계를 보며 퇴근 시간만을 기다렸다. 6시가 되자마자 “가보겠습니다”라며 쏜살같이 달려나가는 그의 모습에 봉대용(류승수 분)은 “말로만 듣던 6시 칼퇴근인가”라며 어이없어 했고 기필영(우정국 분)은 “아까 강산혁 웃는 거 봤냐”며 “최창(노광식 분)인 줄 알았잖아”라고 고개를 저었다.

강산혁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정영재의 퇴근을 기다렸다.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두 사람은 휴대폰 저장명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강산혁은 ‘옆집 견’이라고 저장된 자신의 이름에 발끈했고 영재는 “그 때는 우리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라고 멋쩍어 하다 “그럼 강산혁 씨는 내 이름을 어떻게 저장했냐”며 산혁의 휴대폰을 가져갔다.

산혁은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영재는 자신의 이름이 ‘내쁘’라고 저장된 것을 확인했고 “내쁘? 무슨 뜻이지? 뽐쁘? 곰돌이 쁘?”라고 강산혁을 놀렸다. 강산혁은 “와이쁘”라고 답해 영재를 활짝 웃게 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은 소나기를 만났고, 나무 아래서 비를 피했다. 영재는“그래도 비 오니까 운치 있긴 하다”며 좋아했고 산혁은 영재를 바라보다 영재의 이마와 코, 입에 차례대로 입을 맞췄다.

집으로 돌아온 후 강산혁은 몸부림치다 ‘마귀지옥’이라는 닉네임으로 금욕 채팅방에 들어갔다. “손바닥에 참을 인자를 새겨라”, “콩을 먹어라”라는 조언을 받아 솔깃했지만 “마귀지옥님도 힘드신가요?”라는 질문에 “힘들긴 뭐가 힘들어”라며 채팅방을 나갔다. 옆 방에 있던 정영재 역시 같은 채팅방에 있었다. 영재는 손바닥에 참을 인을 그리며 뒤척였다.

영재는 병원장의 부름을 받았다. “병원장 님이 부르신 거면 서울 올라오라는 뜻 아니겠냐”는 동료의 말을 듣고 들어선 원장실에는 조광필(김영필 분)이 함께 있었다. 조광필은 “소외 지역 의료 사업에 관심이 있었다”며 영재의 명함을 받아갔다.

밤늦게 병원에 홀로 남아있던 영재는 갑자기 치는 천둥번개에 깜짝 놀랐다. 같은 시각 퇴근하던 산혁은 영재가 “천둥번개 너무 무섭다”고 말했던 걸 기억하고 영재가 있을 병원으로 향했다. 천둥번개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 하던 영재는 조광필의 등장에 비명을 질렀다. 조광필은 “내가 말하지 않았냐. 곧 다시 뵙자고”라고 영재에게 다가섰고 영재는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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