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르헨티나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린 화가 벤자민은 정말 천사로부터 예언을 받은 인물이었을까.

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노스트라다무스 벤자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3년 10월 한 권의 책이 출판됐다. 그 책에는 천사의 두사을 그린 것부터 사람과 동물, 태양과 별 꽃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과 함께 그림마다 짧은 글이 쓰여 있었다. 그 그림은 아르헨티나 화가 벤자민 솔라리 파라비치니가 그린 것.

그런데 이 책은 예언서로 유명했다. 18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벤자민은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던 도중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1914년에 전쟁이 벌어질 거다"고 말을 했고 실제로 그 해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벤자민은 또한 전쟁이 끝날 시점과 TV의 발명을 예언했다. 이에 벤자민이 예언 능력을 가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벤자민에 따르면 어린 시절 그에게 천사가 나타났고 그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았고 그는 천사로부터 받은 예언들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결심했다. 벤자민은 자신이 받은 계시를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림에 그려진 일들은 일어났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 원자 폭탄 투하 사건, 1957년 소련이 우주선에 개를 태워 보내는 이야기 등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의 그림과 일치했다.

벤자민은 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 한 채 1974년 사망했다. 여전히 사람들은 벤자민의 예언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가 1939년 그린 작품에는 2001년 미국 911테러를 예언하는 듯한 그림도 있었다. 결국 그의 그림을 엮은 책은 2003년 출판됐고 사람들은 그를 아르헨티나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부르고 있다.

그가 그린 작품은 천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해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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