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막스 폰 시도우가 별세했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영화 '엑소시스트'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 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91세.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막스 폰 시도우의 가족들은 고인의 죽음을 알리면서 "찢어지는 가슴과 끝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951년 '영양 제리'로 데뷔한 막스 폰 시도우는 스웨덴에서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과 함께 한 작업들로 명성을 쌓았다. 또 '엑소시스트'의 신부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로빈훗',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등에 출연하기도.
1998년 '정복자 펠레'로는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2011년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으로는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2014년 '심슨 가족'에 목소리 출연하는가 하면, 2016년 '왕좌의 게임' 드라마 3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등 노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막스 폰 시도우는 2019년 30회 스톡홀름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막스 폰 시도우는 두 번의 결혼을 했으며, 첫 번째 부인과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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