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의 외모를 지적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박애리를 구박하자 팝핀현준의 엄마 혜자가 박애리를 데리고 기분전환 시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박애리에게 "새치 많이 났다. 흰머리가 여기서도 보인다. 나이 들어 보여"라며 거침없는 외모 지적을 했다. 팝핀현준은 "츄리닝도 대박이다. 집에서 츄리닝 좀 입지 마라. 다른데 가면 나랑 10살 이상 차이 나는 줄 안다"라며 끊임없이 박애리에게 막말을 시전했다.
이에 혜자 여사는 팝핀현준에게 "걱정하지 말고 너나 잘 살아. 쟤가 뭐가 어떠냐"라며 아들을 나무랐다.
이어 혜자 여사는 박애리에게 "오늘 바쁘냐, 나랑 같이 나가지 않겠냐"라고 권했다. 어디로 갈 거냐고 묻는 박애리의 말에 혜자 여사는 "일단 미용실 먼저 가자. 머리카락이 인물의 반을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혜자 여사는 "아까 아침에 넌 왜 가만히 있냐, 그냥 받아버리지 내가 아까 조마조마했다. 하도 너 가지고 뭐라고 해서"라며 박애리를 달랬다. 박애리는 "벌써 다 아무렇지 않아졌어요"라며 넓은 마음씨를 보여줬다.
이날 혜자 여사는 며느리 박애리를 데리고 미용실에 가서 "원래 예쁜데 머리를 묶고 있으니까 인물이 안 산다. 예쁘게 해달라"라며 부탁했다. 이어 "얘 화장도 해달라. 내가 다 낼게"라고 덧붙였다.
박애리는 과감하게 앞머리를 자르고 동안 메이크업을 받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혜자 여사는 "오늘 너의 인생을 나한테 맡겨봐 이대로는 못 보낸다"라며 박애리와 함께 쇼핑을 나섰다.
혜자 여사는 박애리에게 "너는 뭘 입어도 예쁘니까 골라 봐라. 공주풍으로 입어봐라"라며 하얀색 원피스를 권했다. 모델 포스 가득한 박애리의 모습을 본 혜자 여사는 "뭘 입혀놔도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애리는 "어머니 덕분에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이기를 자아냈다.
혜자 여사는 박애리에게 "오늘 현준이랑 같이 밥 먹고 들어가자"라며 레스토랑에서 변신한 박애리의 모습을 팝핀현준에게 자랑했다. 팝핀현준은 아내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며 "내가 진짜 복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혜자 여사는 자신의 아들인 팝핀현준의 모진 말에 혹시 며느리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박애리와 혜자 여사는 보기 드문 훈훈한 고부관계로 엄마와 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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