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차예련이 최명길의 곁을 떠났다.
11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그동안 복수의 도구로 이용 당했다는 것에 분노하는 제니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제니스는 자신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는 캐리정(최명길 분)에게 "내 이름 홍유라."라고 외치며 "복수에 이용하려고 나 유괴한 거잖냐. 당신 아들 죽인 서은하(지수원 분)에게 복수하려고."라고 원망을 털어놨다.
이에 캐리정은 "복수에 이용하겠다고 데려온 건 맞지만 키울 땐 내 딸로 키웠다. 내 딸이니까 우리를 망친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빌었다. 하지만 제니스는 "당신 사랑은 가짜. 날 정말 사랑했다면 중간에라도 복수를 관뒀어야 한다."라며 그 애원을 외면했다.
제니스는 "내 인생이 얼마나 거지같은 줄 아냐. 엄마가 유괴범인지도 모르고 내 친부모 등에 칼 꽂을 날만 기다리고 살아온 내가 얼마나 쓰레기같고 하찮은 줄 아냐. 나한테 왜 그랬냐." 분노, "원수의 딸이니까. 그러니까 시켰겠지. 그렇게 끔찍하고 잔인한 짓을."이라고 자조를 이어갔다. 제니스는 다섯 살때 토론토 아울렛 피팅룸에 버려졌던 아픈 기억까지 거론하곤 "아주 오래오래 건강하라. 그래서 내가 당신에게 어떻게 복수하는 지 똑똑히 보라."라고 복수심을 드러냈다.
제니스는 캐리정의 집을 나왔다. 캐리정은 주차장까지 따라와 제니스를 애타게 붙잡았지만, 제니스는 자신을 찾아온 서은하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라갔다. 캐리정은 이런 제니스를 다시는 붙잡지 못했다.
한편 구해준(김흥수 분)은 낙담한 채로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자신이 캐리정의 아들임을 알고있다고 털어놨다. 구해준은 "유괴범 아들이랑 결혼할 수 없었나보다. 제니스 도망간 거 이해한다."라며 "저 제니스 포기안한다."는 여전한 마음도 밝혔다. 조윤경은 "캐리가 잘못했지만, 따지고보면 다 서은하때문."이라고 캐리정도 감쌌다.
구해준은 아침부터 제니스를 찾아왔다. 구해준은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원망을 듣는 제니스를 보곤 데려가고자 했는데. 구해준은 자신이 제니스를 데려갈 권리가 있다며 "저 제니스 남편. 제니스랑 저 부부다."라고 주장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