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故구하라의 오빠가 20년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모의 무리한 요구에 상속재산분할 심판을 청구하고 입장을 전했다.
12일 구하라 오빠 A씨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법률대리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라 양은 생전에도 자신을 버린 친모에 대한 분노와 아쉬움, 공허함을 자주 토로하였고, 작년 가을 하라 양의 안타까운 사망도 친모로부터 버림받았던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구하라가 9세 당시 떠나버린 친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친부도 안타까운 상황에 책임을 느껴 구하라의 오빠에게 자신의 모든 상속분과 기여분을 양도했지만, 갑자기 한 번도 본 적 없던 친모 측 변호사들이 찾아와 구하라 소유 부동산 매각대금의 절반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구하라의 오빠는 살아있는 동안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던 친모 측이 이처럼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친모를 상대로 금번 상속재산분할 심판을 결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률대리인 측은 "구하라의 모친께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법이라는 제도 이전에 인륜과 보편적 정의의 관점에서 하라 양의 모친께서는 자신의 상속분을 주장하기보다는 하라 양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상속분을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故구라의 친오빠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졌다. 구하라의 친모는 상속 순위에 따라 직계 존속인 자신이 50%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모는 구하라가 9세일 때 가출을 했고, 가족들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줬던 바. 친오빠는 친모가 상속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상속재산 소송을 제기한 것.
지난해 11월 향년 28세라는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구하라는 과거 자신의 곁을 떠난 친모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토로했다고. 디스패치는 생전 구하라가 남겼던 메모에 적혀 있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를 알고 가족을 버린 친모가 상속 받을 자격이 있냐며 함께 분노하고 있는 상황. 구하라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법정 다툼은 어떻게 진행될까.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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