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손헌수가 오랜 친구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1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맨 손헌수가 중학교 시절 삼총사로 불리며 함께 다녔던 친구 ‘김인귀’를 찾았다.
손헌수는 친구 ‘김인귀’ 덕분에 개그맨을 꿈꾸게 되었다면서 중학교 시절 단짝이던 삼총사의 한 친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의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며 “친구가 보고 싶어 하남시를 찾아갔는데 비닐하우스에서 나오더라”라면서 그 후로 연락이 끊겼다며 친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허무개그를 통해 데뷔 6개월 만에 큰 인기를 얻었다며 MBC 연예대상 신인상은 물론이고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CF 섭외를 80개 정도를 받았는데 찍은 것은 1개였다”고 말하면서 “당시 MBC 국장님이 너무 과대평가 하셔서 1억 5천을 부르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번 그렇게 불렀더니 삽시간에 소문이 퍼지더라 그 후로 섭외가 뚝 끊겼다”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손헌수는 본래 집안이 잘 살았다면서 “샷시 사업을 하셨는데 잘 나가는 젊은 사업가로 뉴스에서 취재를 나올 정도로 잘 됐는데 보증을 잘못 서면서 어렵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가정 사정 때문에 길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김인귀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실질적으로 4-5년의 추억 밖에 없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친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손헌수는 부모님의 인테리어 가게에 들러 추억을 나눴다. 손헌수는 어려웠던 가정형편이었지만 부모님이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셨다면서 “형편이 어려운데도 사진을 보면 다 좋은 옷이다 어머니가 저희가 어디 가서 무시 받을 까봐 최고로 잘 해주셨다 지금은 그게 감사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면서 길동에서의 학창시절을 전했다. 손헌수의 부모님은 사정이 어려워서 아이들도 집에 데려와 봐주기도 했다며 “그럴 때마다 아이를 못 업게하고 자기가 없겠다고 하더라 헌수는 6살 때부터 그렇게 철이 들었다”면서 손헌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손헌수는 김인귀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면서 “인귀야 난 네가 항상 보고 싶었어 난 항상 너를 찾고 있었으니까 언제든 연락 주면 좋겠다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오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가락시장에 들어섰다. 손헌수는 “오늘 인귀를 못 봐도 상관 없다 그냥 잘 살고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친구를 걱정했다. 손헌수는 가락시장에서 27년 만에 친구 김인귀를 만났다. 김인귀는 “네가 많이 그리웠다 보고싶었다 꿈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TV로 다 보고 있었다면서 “연락 하고 싶은데 네 연예계 생횔에 부담이 될까봐 못 했다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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