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결혼 6년 차를 맞은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서로를 향한 달달한 애정 고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무열이 출연해 윤승아와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약 10년 전인 2011년 12월 김무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승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김무열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분명히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그걸 확인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공개 메시지였던 것"이라고 전말을 설명했다.
김무열은 해당 메시지를 즉각 삭제했지만 SNS 특성상 김무열을 팔로우 중인 다른 사람들의 피드에는 이미 이 같은 기록이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김무열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안심하고 있었지만 이후 캡처를 해뒀던 누군가 갑작스럽게 열애설을 터뜨렸다고 김무열은 말했다. 서장훈이 정말로 의도가 없었느냐고 재차 묻자 김무열은 "진짜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보낸 메시지도 공개됐다.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며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 마디면 될 걸"이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흑역사 시절 메시지가 공개되자 형님들의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쏟아졌고 김무열 또한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김무열은 당시 영화 '은교'에서 맡았던 역할이라 감수성이 풍부하던 시절이었다고 해명해 폭소를 더했다.
이제는 웃으며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김무열은 너무나 미안하고 초조해 윤승아와 이별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윤승아가 "공개연애 하자"고 쿨하게 반응해 2012년 초부터 공개 연애 커플로 거듭났고 열애 인정 3년 만인 2015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자신의 SNS나 방송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달달한 일상을 공유해온 윤승아, 김무열 부부. 이날 방송을 접한 아내 윤승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열무라는 변수를 만나 오늘도 육성으로 웃습니다"이라는 글과 "#화이트데이선물_아형 #오늘아님"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하면서 화답, 훈훈함을 더했다. 일도 사랑도 잡은 예쁜 부부가 다시 한번 화제 되며 두 사람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