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임채무의 놀이동산이 조만간 재개장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임채무가 출연해 놀이공원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채무는 지난 1991년 아이들을 위한 꿈의 놀이공원을 개장했다. 임채무는 놀이공원을 꿈꾼 이유에 대해 "당시 놀이 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구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놀이공원에 투자한 금액이 얼마냐는 질문에 임채무는 "110억 정도 투자했다. 버는 수입은 모두 투자했고, 평균 새벽 2시에 기상하면서 하루가 36시간이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살았다"라고 답했다.
임채무는 "세상 사람들이 나보고 바보라고 하더라.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더 중요하다. 아이들의 웃음은 곧 나에게도 기쁨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윤정수는 임채무에게 "왜 놀이공원이어야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채무는 "지금 놀이공원이 있는 장소가 과거 사극을 많이 찍는 유명한 데이트 코스였다. 온종일 대기하는 무명인 시절 나들이를 오는 가족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후 1시나 2시가 되면 사달이 난다. 맛있는 밥과 술을 먹고 만취한 어른들의 주폭으로 나들이가 엉망잔창이 됐다. '모처럼 나들이에 왜 그렇게 놀까, 내가 나중에 돈을 많이 번다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지'하고 다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정수는 이진호에게 "놀이공원 입장료가 얼마인지 아느냐"라고 물었다. 이진호는 "2~3만 원 하지 않겠냐"라고 답했고, 윤정수는 "무료다"라고 말해 이진호를 놀라게 했다.
임채무는 "현재 놀이공원이 미세먼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실내로 바뀌었다. 3년 째 폐장 중으로 원래 작년에 개장했어야 했는데 어려운 재정 상태로 인해 개장 날짜가 미뤄졌다. 조만간 재개장 예정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채무는 "소정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라며 "죄송합니다. 저도 가슴이 쓰리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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