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가운데, 출입국 관리 논란도 생겨났다.
지난 16일 국립발레단은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해외 여행을 다녀온 나대한을 상대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에게 역대 최고 수위인 해고 처분을 내렸다. 나대한 외에도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특강을 갔던 단원 두 명은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지난달 14일, 국립발레단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그러나 대구 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해당 공연에 참여했던 단원들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 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갔다. 이 사실은 나대한이 자신의 SNS 계정에 여행 사진을 올리면서 들통났다. 나대한의 팬들은 나대한이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여행을 간 것도 모자라,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나대한은 자신의 SNS를 폐쇄하기에 이르렀지만 뒤늦은 처사였다. 나대한의 여자친구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던 것과 달리, 나대한과 함께 여행을 갔다는 사실로 비난 받았다.
이후 나대한의 출입국 관리 논란도 이어졌다. 나대한이 일본으로 여행갔을 당시, 일본은 입국 전 14일 이내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나대한이 일본 입국 당시 허위로 서류를 기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간 것도 모자라, 허위 서류 작성 의혹까지 받고 있는 나대한. 그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발레리노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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