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여러 소품들의 모습이 담겨있었고 그 중에는 한 사람의 혀에 노란색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노란색 스티커에는 스마일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 스티커가 특정 마약을 연상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이 유럽의 스크린 프린터 협회(FESPA)에 출품됐던 작품이라는 점을 근거로 오히려 마약을 금지하는 내용을 알리려고 한 게 아니냐는 주장 역시 나오고 있다. 원본 사진은 '금지'라는 이름으로 출품됐던 작품으로 마약을 금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본사진과 지드래곤 사진의 차이는 노란 스티커 안에 스마일 표시가 있느냐 없느냐다. 때문에 지드래곤이 사진을 올린 의도가 무엇인지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미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자백했고 검찰은 지드래곤에게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법적인 처분을 받지는 않았지만 해당 사건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며 논란이 됐다. 지드래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던 셈. 다행히도 지드래곤은 이 위기를 타고난 음악성과 팬들의 힘으로 극복해내고 군 복무까지 무사히 완료했다. 하지만 뜬금없이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은 마약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지드래곤에게 마약이라는 단어가 다시 붙게 했다.
논란 속에도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여전히 게재하고 있다. 떳떳함의 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할까. 지드래곤을 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드래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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