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옥탑방의문제아들'캡처
KBS2'옥탑방의문제아들'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권일용이 '옥탑방 문제'를 프로파일링 했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KBS2'옥탑방의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 김숙 민경훈 김용만 정형돈이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범죄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일용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벌레, 밤길로 꼽아 반전을 보여줬다. 그는 무서운것과 일하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특히 밤길에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나오면, 내가 알고 있는 욕을 다 할정도로 겁이 많다고 했다.

김숙은 우리들의 프로파일러을 알려달라고 했다. 권일용은 민경훈에 대해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기 보다는 자유로운 낭만을 느끼는 타입인 거 같다"면서 "막걸리 먹고 막춤 추듯 하는 것을 보면 연습을 하려고 할텐데 연습을 하지도 않는걸 보니 자신만의 삶을 사는거 같다"고 했다.

특히 권일용은 송은이를 냉철한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서 프로파일러 자질이 있다고 했다. 현재 활동하는 프로파일러 80%는 여성이다고 했다.

한편 권일용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술 마시러 가는 길을 안다고 말할 정도로 진정한 프로파일러라고 말했고, 특히 아내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퇴직 이후 갑자기 생긴 낮 시간의 여유에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더니,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했다. 그는 퇴직 전에는 낮시간에 흉악범을 만나거나 수사실을 왔다갔다 하는게 일상이었다고.

권일용은 "수사관들이 다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많다"고 겸손을 떨었다. 이수정 표창원은 연구학자 분들이고, 프로파일러들이 그분들의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하는 것이다고 했다.

정형돈은 가장 섬뜩하다고 생각한 사건을 묻자, 권일용은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으로 꼽았다. 권일용은 범인 집에 제가 인터뷰한 것을 모두 스크랩 한 것을 제작 직접 회수한적 있다고 말하며, 그것으로 논문을 썼다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다.

다음 문제는 '미국판 이춘재' 새뮤얼 리틀이 복역 중 돌연 93명을 더 살해했다고 자백하며 한 말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정형돈은 "다른 사람이 죽인 것까지 내가 했다고 말한 것 아니냐"고 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권일용은 "영적인 능력, 자신과 신과 교감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 아니냐"고 말하며 첫 정답을 맞췄다. 정확한 정답은 '내 자백으로 풀려나는 사람이 있다면, 신이 조금 웃고 있지 않겠나'였다. 새뮤얼리틀은 자신이 죽인 여성 50명의 얼굴을 모두 그려내서 섬뜩함을 자아냈다. 범인은 '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내가 신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느냐'고 말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권일용은 유영철의 경우, 침입한 집의 가구까지 묘사를 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