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보검이 이승철과 함께 유스케를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483회에는 가수 이승철과 배우 박보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가수는 라이브 황제 이승철이었다. 이승철은 'My love'를 부르며 첫 무대를 꾸몄다. '희야'부터 '마지막 콘서트'까지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배우 박보검이 등장했다. 박보검은 이승철의 노래에 피아노를 연주했다. 박보검의 등장부터 "후광이 보이는 것 같다"고 감탄했던 유희열은 무대가 끝나자 "음원으로 들을 때도 피아노를 너무 잘 쳐서 놀랐는데, 중간에 웃을 때 심장이 떨어졌다"며 감탄했다.
유희열의 요청에 박보검은 이승철의 '서쪽하늘'과 유희열의 '좋은 사람'을 노래하며 피아노를 연주했다. 가수 뺨치는 실력에 유희열은 "이 가사가 이렇게 와 닿은 적이 없었다. 녹화 세 시간 하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박보검과 젓가락행진곡을 연주하며 사심을 충족하기도 했다.
박보검과 이승철의 토크가 이어졌다. 박보검은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데뷔 이래 다른 아티스트분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적 없다. 기회가 주어져서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보검은 뮤직비디오 속 마지막 장면을 연기했다. "내가 많이 사랑해요"라는 대사에 유희열은 "집에서 영상 보면서 혼잣말할 때 있지 않냐. '나도 사랑한다'고 할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후 유희열은 "박보검 씨가 안테나에 놀러와서 선물과 손편지를 남기고 간 적이 있다"고 훈훈한 일화를 풀었고, 박보검은 "안테나 아티스트분들의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샘김 씨와의 작업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기도 했다는 박보검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부르며 설렘 가득한 노래를 선사했다. 유희열과 이승철은 "노래도 잘생겼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박보검은 가수로 활동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아직 가수로 데뷔할 생각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팬분들께 노래로도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은 자신의 팬들에게 "보검복지부 팬 여러분들. 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승철 선배님과 함께 나왔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유스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승철 역시 팬클럽 새침데기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35주년이니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고 전했다.
이후 이승철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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