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도권이 아내 여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하도권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도권은 아내가 성우 여민정이라며 "'짱구는 못말려'의 짱아, '안녕 자두야'의 자두, '미라큘러스'의 레이디버그 목소리를 연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회에서 처음 봤다. 안 예쁜데 마음에 들고 매력이 있더라. 반면 아내는 내가 덩치가 크고 파마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있어서 '저 사람만 잘 피해다니면 교회생활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2살 연상인데 처음부터 누나 아닌 여자로 보이다 보니 존댓말을 쓰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 사람들이 있으면 '누나, 너 밥 먹었어?'식이었다"고 덧붙이며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 여민정을 위해 1000명 관객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는 하도권은 "결혼 전에 프러포즈는 제대로 하고 싶더라.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 할 때였는데 12월 31일 마지막 날 동료들이 다 같이 준비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커튼콜 때 선배 배우가 추첨해서 아내를 소환한 뒤 노래 부르고, 편지도 읽었다. 아내가 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눈물이 맺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과묵한 상남자 캐릭터인 '강두기'로 인기를 끌었던 하도권이 실제로는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은 반전매력이라면서 앞으로 귀여운 캐릭터 역시 맡았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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