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리얼한 '부부의 세계'가 열린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가 오늘(2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는 여자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였다면, '부부의 세계'는 한국화되면서 내용이 깊어진 것은 물론 다양한 관계에 포커스를 맞춘다. 더욱이 6회까지는 19금으로 파격 편성을 결정, 현실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희애가 지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밀회' 이후 6년 만에 JTBC에 컴백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애 외에도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 채국희, 한소희, 심은우, 이학주 등이 총출동, 빈틈 없는 연기 맛집을 예고한다.

여기에 '미스티'로 감각적 연출을 인정받은 바 있는 모완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김희애, 박해준과 어떤 시너지를 형성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모완일 감독은 사소한 의심에서 시작된 균열, 자신을 파괴할지라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감정의 파고를 힘 있게 담아내면서도 관계의 본질도 집요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베테랑 김희애, 박해준조차 '부부의 세계'를 통해 배우로서 처음 겪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털어놔 이들이 섬세하게 그려낼 감정 연기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

모완일 감독은 "김희애, 박해준이 깜짝 놀라 정도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이 정도까지 가도 되나 걱정될 정도로 고생 많이 했다"며 "태풍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스티'의 경우는 인물들이 뚫고 나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거대한 태풍 앞에 선 느낌이 들었다. 이분들이 몰아치는 태풍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시청자들이 그 입장에서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부부의 세계'가 '이태원 클라쓰'로 큰 사랑을 받은 JTBC 금토드라마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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