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에반젤린 릴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거부 발언을 사과했다.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글을 썼을 당시 이곳 당국의 지시는 우리가 250명이 넘는 그룹으로 모이지 않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으라는 것이었다"며 "이틀 후 그 지침들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며 가족들과 집에 머무르고 있음을 알아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반젤린 릴리는 "코로나19 관련 내가 이전 게시물에서 보여준 무감각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조부모, 부모, 아이들, 자매와 형제들이 죽어가고 있고, 전세계는 이 위협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내 침묵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 전염병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사과를 하고 싶다. 상처주려는 뜻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되는 인명 피해에 대해 슬퍼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의료 종사자들이 피해자들을 치료할 때 내려야 하는 불가능한 결정들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책임 있는 권고를 따르려고 노력 중이다. 여러분들처럼 난 이 전염병의 여파가 두렵고,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반젤린 릴리는 "동시에 나는 이 취약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보여준 아름다움과 인간성에 용기를 얻었다. 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고 두려워 할 때 한 친절한 사람이 내게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것을 하라'라고 말했고 그것은 내가 깨닫는데 도움이 됐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에반젤린 릴리는 "어떤 사람들은 자유보다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생명보다 자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는 단순 호흡기 독감이다. 그런데 정부가 너무 통제하려 한다.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 더 많은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자"라고 주장하며 코로나19 여파 속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거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에반젤린 릴리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라도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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