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남지현, 이준혁을 포함한 리세터들 앞으로 충격의 경고가 배달됐다.
31일 방송된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배정태(양동근 분)의 뒤를 쫓는 신가현(남지현 분), 지형주(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리세터들의 잇단 죽음의 비밀에도 차차 접근해 갔다.
신가현은 배정태가 리세터들을 꾸준히 미행, 수많은 사진을 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신가현과 지형주는 배정태의 배후에 이신(김지수 분)이 있으리라 짐작, 배정태의 휴대폰에 도청 칩을 숨겼다. 두 사람은 이신이 배정태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는지, 어떤 의도로 리세터들을 미행하는지 알고자 했다.
신가현은 리세터들의 죽음을 추적하던 중, 한 가지 공통점을 알게 됐다. 바로 '꽃바구니'. 신가현은 최경만(임하룡 분)의 부인을 만났다가 그의 집 앞에 놓인 꽃바구니를 발견했다. 최경만이 죽기 전 이틀 전에 배달됐다고. 신가현은 서연수(이시아 분) 집에서도 꽃바구니를 목격했던 사실을 기억했다. 신가현은 지형주에게 "만약 누군가 우리를 노리고 있고 꽃바구니를 보내고 있다면?"이라고 자신이 품은 의심을 공유했다.
신가현은 배정태를 도청한 결과, 차증석(정민성 분)과 배정태 사이에 리세터들이 몰랐던 악연이 있음을 알게 됐다. 방송 초반 차증석은 배정태가 자신을 협박해 지속적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완전한 진실이 아니었다. 차증석은 배정태가 자신의 외도까지 약점으로 잡자,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흥신소까지 동원해 반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완전한 진실을 알게 된 신가현, 지형주는 이신이 두 사람의 악연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 의문에 잠겼다.
시간이 흐른 뒤, 행적을 알 수 없었던 차증석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차증석은 캐나다에 있는 아내에게 문자로 유서까지 남긴 상태. 모두가 자살을 추정하는 가운데 오직 지형주만이 타살 가능성을 생각했다.
이는 신가현도 마찬가지였다. 신가현은 차증석의 집을 찾아 갔다가 문 앞에 놓인 꽃바구니를 발견했다. 신가현은 "(죽은) 세 사람 모두 꽃바구니를 받았다."라며 리세터들의 죽음과 꽃바구니의 연관성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신가현, 지형주는 최경만에게선 로또가, 서연수에게선 휴대폰이, 그리고 차증석에게선 딸이 준 오르골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냈다. 한편 이 세가지 물품은 수상한 인물이 아주 귀중하게 수집·보관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 미스터리를 더했다.
이후 세미나 일정으로 국외로 나가있던 이신이 돌아왔다. 이신을 돌아오자마자 살아남은 리세터들을 지안원으로 불러 모았다. 이신은 배정태를 직접 소개하며 자신이 뒷조사를 부탁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이신은 리세터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리셋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며, 리세터들을 돕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뒷조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리세터들은 배정태를 차증석을 해친 범인으로 의심했다. 그런 와중, 지안원 미팅룸 안으로는 죽음의 단서로 꼽히던 꽃바구니가 배달되는 충격 반전이 일어났다. 그 안에는 '이번엔 당신입니다'라는 메시지도 적혀 있었다. 리세터들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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