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의생' 방송캡쳐
tvN '슬의생'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대명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전날 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의 가족사가 공개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익준(조정석 분)은 아들 우주(김준 분)에게 "우주야 엄마 보고싶으면 아빠한테 언제든지 얘기해 우주가 말만하면 엄마 오라고 할게 알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우주가 "엄마가 우주 안보고 싶으면 우주도 엄마 안보고 싶어"라고 말하자 당황한 이익준은 "엄마도 우주 보고 싶어한다. 아빠한테 맨날맨날 전화한다"라고 했다. 이어 우주는 아빠만 있으면 돼. 아빠가 우주에서 제일 좋아"라는 말에 이익준이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분만실 간호사 한승주(김지성 분)가 돌아왔다. 이에 추민하(안은진 분)는 "이분이 분만실의 간호사 경력만 15년 이분만 계시면 우리 다 필요 없다"라며 반가워했다. 무뇌아 분만을 앞두고 양석형은 추민하를 따로 불렀다. 양석형의 말을 들은 추민하는 "입을 막으라고요?"라며 놀랐다. 이에 양석형은 "코랑 기도는 막지 말고 소리만 안 들리게 입만 막아 너 들어와서 입만 막으라고 태어나자마자 바로"라고 부탁했다.

추민하는 한승주에게 "아기입 부터 막으라고 했다. 애 우는 소리도 듣기 싫다는거지"라며 양석형이 한 말을 전하며 분노했다. 이에 한승주는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의외네"라며 양석형에게 화를 내는 추민하에게 "민하쌤 몇 년 차지? 잘 들어요. 양석형 교수가 문 밖에 서있었다. 아기 나오면 아기가 울게 되면 나보고 음악을 크게 틀어달래. 물어봤더니 엄마는 모든걸 다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아기가 우는 순간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그 트라우마는 평생 갈거라고 자긴 힘든일 겪은 산모한테 그런 트라우마까지는 지게 하고 싶지 않데"라고 말했다.

이후 무뇌아 분만을 무사히 끝낸 양석형은 산모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신거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다. 산모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라고 위로했다. 그런가운데 각자 변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던 가운데 이익준은 "석형이만 할까? 엄마하고 말 한마디도 안하던 애가 마마보이가 됐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채송화(전미도 분)는 "그런일을 한꺼번에 겪으면 누구나 그렇게 되지. 그나마 친하던 여동생은 갑자기 실족사, 아빠는 젊은 여자랑 바람나고 엄마는 뇌출혈로 쓰러지고 곰탱이 석형이니까 버텼다"라고 말했다.

동생의 실족사 소식에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오던 양석형이 그곳에서 아버지의 외도현장을 목격했다. 양석형의 엄마는 이미 바람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네 아빠가 이혼하자더라 근데 엄마 이혼 안한다. 니 아빠는 행복하면 안돼. 동생 발인하는 그 날도 니 아빠 그 여자랑 한집 한방에서 잤다. 엄마는 너만 행복하면 돼"라고 말했다. 이후 양석형은 비오는 날 홀로 밖에서 울고 있는 엄마를 발견하고 다가가지 못했다.

쌍둥이 아이들이 번갈아 응급실에 찾아오자 아이의 아빠를 잠시 내보낸 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안정원(유연석 분)이 분노했다. 그런가운데 VIP병동에 경호팀을 부른 이익준은 "한번도 아들 방에 간적이 없다. 남편한테 간을 떼어주는건 아들인데 남편한테만 붙어있다. 아무리 남편이 걱정되도 저렇게 아들 걱정 안하는 엄마는 없다"라고 의심했다. 그리고 아들의 병실에서 아들이 아닌 환자복을 입고 있는 남자를 발견했다.

한편 김준완(정경호 분)이 이익준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을 만나러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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